지난 4년동안 우울증도 좀 있었고 불면증은 좀 심한편이고요 지금도 세벽 1:45분이네요 해외에서 오래살았어요 항상 10대 20대 정신연령으로 살아오다 지난 몇년간 노력을 많이 했는데도 일도 잘안풀리고 넉넉치 않은 부모님이 어렵게 이민도 오셨는데 (거의 20년전이네요) 집안도 많이 힘드네요 제가 잘되서 집안을 좀 많이 도와드리고도 싶었는데 잘 안됬네요.
최근 몇년 그런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분명 내 자신이 내삶을 살고있는데 주인공이 아닌느낌 내주변 사람들 아니면 유튜브에서 신나게 인생을 사는사람들 이런사람들이 내삶에서 나보다 훨씬더 즐겁게 주인공같이 사는거 이거 참 비참하고 힘드네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오래 만난 여자친구한테는 더더욱 미안하고 X신같이 다른사람 만나라고 말도 못하고 벌써 8년가까이 만나왔네요 제 사정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옆에있어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하고 비참하네요.
어떤분들은 노력을 안해서다 일을해라 뭘배워라 밖에나가라 하실텐데 지난 5년 열심히 했습니다 늦은나이에 일하면서 학교도 다시가서 어린친구들이랑 공부도해서 자격증도 따고 운이 없달지 노력이 부족하달지 아직까지도 답도 없는 상태네요 이럴때 코로나까지 터져서 새로운걸(돈을좀더 벌수있는) 찾고있던 저한테는 더더욱 힘들고 망상에 빠져서 집에서 보냈네요.
마냥 20대일꺼 같았고 영화까진 아니더라도 멋지게 살거만 상상하면서 어렸을때를 지낸 저는 요즘 상황이 많이 힘드네요 다시 우울증같기도하고 아 우울증약은 예전에 먹었는데 잠깐먹고 안먹네요 부작용같은게 좀 힘들어서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 이세벽에 넋두리 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그냥 그게다에요 답답해서 운전하다 미친놈처럼 소리도 막 질러보고 울기도해봤네요. 이런얘기는 부모님한테나 여자친구한테 못하겠더라고요 창피한게아니라 미안하고 죄스럽고 나 힘든거 공유하자는걸로 비쳐보일까봐서요. 제가 스스로 닶을 찾아야죠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봅니다. 뭐 그래도 속마음을 이렇게 글로라도 좀 풀었더니 조금은 시원하네요.
모두들 요즘 힘든시기에 꼭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