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위해서 편한 말투로 풀어볼게요.
요즘 남친의 안 좋은 모습이 계속 보여.
남친이랑 밥 먹거나 같이 있는데, 노래 부르는 것도 주접 떨면서 불러서 그런지 추해보이고. 분명 초기에 만날 땐 안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목소리도 앵앵거리는 하이톤 목소리더라고.
언제부턴가 뭐 물어봐도 대답이 없어. 또는 몇 초 있다가야 대답해. 그래서 요즘 너무 답답해. 처음에 사귈 땐, 뭘 물어보든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모습에 사귄건데ㅠㅠ
글구 처음 볼 때부터 그렇게 느끼긴 했는데, 어깨도 너무 좁고.. 그래서 매력이 자꾸 뚝뚝 떨어져.. 그래서 운동해보라 했는데, 운동 절대 안함..(내 개취가 어깨 넓은 사람 좋아해. 마른 사람 싫어하구. 근데 대화하다가 잘 맞는 것 같아 사귀게 됨..)
옷 입는 센스가 없는 것 같다 느끼긴 했는데, 오늘도 긴장감 떨어져서 옷 대충 입고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무슨 회사 점퍼같은 추리닝 재질의 점퍼? 입고 왔어.)
평소에 폰으로 기사 보다가 어이 없거나 열 받는 내용 보면, 막 쌍욕을 뱉어. 에이 18, 뭐 이런 식으로. 내가 욕하는거 진짜 싫어한다고 말해서 조심하는데도, 평소에 하던 버릇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했데. 난 솔직히 욕하는 이런 남자랑 만나기도 싫어. 내가 예민한거야?
속궁합도 안 맞아. 남친이랑 할 때 좋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 처음부터 너무 못하고, 발기한거 금방 작아지거나 빨리 사정하고 그런걸 많이 보니, 남자로써 성기능이 떨어진다는걸 점점 인지하게 되서 그런지, 남자로써 매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할 때, 체력도 안 좋아서 한 자세로 오래 하지도 못해ㅠ
나 예민한거야?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