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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는 느낌이야

케이팝 칼군무 후려치기는 아니지만..
주어진 노래가 어떤노래인지 표현하기보다 군무 소화력 그 자체만을 강조할경우에는 자칫하면 무슨 음악군대나 서커스 쇼, 우리가 이렇게나 잘하는것좀 봐! 우리 연습량 쩔지 구경해! 이런 느낌이 나버리고 재미가 없음
(내기준 블온블이 좀 그랬는데 그건 애초에 그런 용도로 나온 곡이라 싫어하진 않음)

어떤 팀이 안무소화를 잘한다가 아닌 퍼포먼스를 잘한다는 느낌을 주려면 주어진 노래를 백퍼 이해하고 멤버한명한명이 곡에 대해 어떤 해석이나 주관을 가지고있고 가사한줄한줄따라 다른 표정을 짓고
그냥 쎈노래라고 쎈표정만 짓는게아니고 상상력을 발휘해야함

그러면서도 전체가 그리는 어떤 그림? 멤버 전원이 같은 지향점을 보고있고 전체적인 합이 맞는 한 팀이다라는 느낌을 주는게 중요한데
그게 127의 강점임 그래서 웃긴 안무를 춰도 웃겨보이지 않는거
그분야 체리밤 안무가 대표적이지만 뉴땡뉴땡도 사실 떼놓고보면 웃긴 안무잖아
애들은 그부분은 잘하고있으니까 걱정 ㄴㄴ해...

혹시나 초심 어쩌구가 엔시티 귀에 들어가면 열받아서라도 칼갈고 나올듯ㅋㅋㅋ
엔시티만큼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고 안해서 안하는거 극명한 팀이 어딨다고...
무슨 초심 잃거나 나이먹어서 변한것같다는 뉘앙스 말들 좀 황당하다ㅋㅋ

코로나터지기 전 공연들 가봤나요..? 여러팀 나오는 공연들에서 실제로 보면 더 퍼포먼스 흡입력 실감나는데
이게 콩깍지면 사람들입에서 엔시티 퍼포잘한다는 말이 안나오겠지

소방차때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긴게 소방차는 데뷔초 요령없이 힘만 빡빡 들어간 신인들한테 특화된 강강강강 안무고 지금의 노련해진 애들이 추면 느낌이 다를수밖에 없음
펀치도 말나온김에 딱 도입부에서 마크가 치고나오기까지의 안무 (1절통째로
빼면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어서 솔직히 내 마음엔 안들어
그나마 큰 군무 없이 맠,툥이 끼발산하는 랩파트부분이나 애들이 손동작 포인트 준게 좀 재밌는데
곡이 처지는 부분에선 안무도 절도가 없음.. 그렇다고 칼군무로 딱딱 살리기도 뭔가 애매함
댄브도 댄브인지 딱 구분안가게 뭔가 파워풀하려다 만거같이 짜놓음
내가보기엔 애들은 할만큼 한거같음..


딱 이런말 나올거 미리 걱정되서 유타도 펀치는 좀 대충추는것처럼 보일수있다는 말을 한듯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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