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화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황단보도 건널 때 차가 정지선을 넘어서 보도에 걸쳐지면
기분 나쁜 티를 내며 쳐다봅니다
지하철 승하차시 내리는 사람이 먼저인데 무시하고
서둘러 탑승하는 사람을 보거나 나와 부딪히면
속으로 쌍욕을 하고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는
개와 산책을 하는 중에 개가 멍 한 번 짖었고
벤치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깜짝이야 저 개xx 짖고 지.랄이야 개xx 씨.. 저 개xx
같은 말을 반복 하며 엄청 큰 소리로 욕하기에 욱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 아줌마가 앉아 있는
벤치 앞으로 갔습니다.
마음속은 흥분했지만 자제하며 차분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세요 라고 말했고
그 아줌마는 더 큰 소리로 저 개애새끼가 짖어서 놀랬다.
나는 개xx 싫다 사람이 좋다. 뭐라고 막 떠드는데
흥분해서 제대로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온갖 쌍욕을 했지만 그냥 그렇게 말씀 마시라고만
되풀이 하면서 자리를 떴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아줌마를 생각하며
죽여버리고 싶다. 총기 소지가 합법 이었으면 쏴 죽였을텐데
이런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스스로가 잘못됐다고 의식은 하지만 제어가 안됩니다..
한끗이라도 내 맘에 안 들고 심기를 건드리면
그 상대를 죽이고 싶은 생각이듭니다.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돼 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