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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캐해석X 망상썰O 고딩(+성인) 버전3 (해찬만)



1. 이동혁이랑 사귄다면...

사귀기 전엔 카톡하면 단답이나 초성으로만 했는데 사귀고 나니까 뭔가 더 길어짐 근데 길어봤자 내가 ‘동혁아 뭐해’ 보내면 ‘게임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쪽이랑 카톡 중이여’ 이런거 옴 ㅋㅋㅋㅋ 애칭도 난 걍 이름 부르는데 얜 맨날 그쪽, 저기, ㅇㅇ씨 이럼 첨엔 웃기고 그런 모습이 좋아서 사귄건데 백일이 넘어가도 급식실에서 만나면 “어? ㅇㅇ씨 안녀엉” 이래서 점점 나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놀리는건가 싶어서 하루는 “아 너 진짜 그놈의 ㅇㅇ씨, 그쪽, 저기 그딴거 좀 하지마” 이러고 나혼자 엄청 화내고 집가려고 카페 나왔는데 이동혁 뒤에서 졸졸 따라나오는거임 난 얘 자존심도 쎄고해서 이렇게 싸우고 헤어지나 싶었는데 내가 집 도착할때까지 한 10미터 거리두고선 아파트 안까지 계속 뒤에 따라오길래 홱 뒤돌아서 “니 뭐하냐?” 하니까 “아니... 그.. 어둡고... 니 혼자 가면... 걍 내가 불안해서...” 이러길래 와중에 내걱정해주는건가 싶어서 기분 풀렸는데 풀린척 하긴 싫어서 “됐어 잘가라” 이러고 문 열고 들어가려는데 “... 내일 학교에서 봐 ㅇㅇ아” 이래서 문 다시 열고 “야 너 방금 내이름 부른거야?? 진짜???” 이러는데 “아니.. 그 뭐냐... 암튼 나 간다 내일 보자” 이러고 엘베 닫힘버튼 와다다다다다 누르고 도망감 ㅋㅋㅋㅋㅋ 그 뒤로 학교에서든 학교밖에서든 내 이름 불러주고 가끔 자기야 이러는데 그럴때마다 뭔가 담백하게 말해서 더 설레게 하고 피씨방에 있다가도 내가 어디냐고 하면 “피씨방인데 왜? 너 어딘데? 내가 ㅇㅇ이 너 있는데로 갈까?” 이럼 ㅠ ㅋㅋ 항상 날 1순위로 생각해주는 고딩남친 이동혁




2. 이동혁이랑 소꿉친구라면...

어릴때부터 그냥 볼거못볼거 다 보고 지내와서 그런지 얘는 그냥 애처럼 보이고 이성으로 안 느껴짐 그건 얘도 마찬가지였고,, 근데 하루는 얘네 집 부모님이 집 비우게 됐는데 나보고 동혁이네 어머니가 “동혁이 혼자 있으면 밥 잘 안 해먹어서... ㅇㅇ이가 가서 같이 밥 좀 먹어줄 수 있니?” 하시면 “아 저야 완전 땡큐죠! 제가 잘 먹일게요!” 하고 그날 이동혁네 집에 갔더니 현관 들어서자마자 김치찌개랑 고등어조림, 계란말이 냄새 나면서 잘못 들어왔나... 싶을때 이동혁이 “야 왔냐” 이래서 순간 놀라서 “뭐냐 이게 다 ...?” 이러면 “니 온다길래 ㅋㅋ 실력발휘 좀 했음” 이래서 “니 나 좋아하냐?” 하고 장난으로 던졌는데 얘가 갑자기 막 젓가락으로 김치찌개 맛보고 “아... 앟ㅎㅎ ...젓가락 무슨일이야 ㅋㅋㅋㅎㅋㅋㅋ” 이러면서 고장난 것처럼 하더니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뭘 봐 걍 앉아서 먹어” 이럼 놀리고 싶어져서 “야 ㅋㅋㅋㅋㅋ 너 진짜 나 좋아해??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시뻘개져선 “아 야... 장난 치지마 좀...” 이래서 계속 놀리는데 갑자기 이동혁 정색하곤 무섭게 “걍 먹고 가라고” 이래서 쫄아서 숙연하게 밥만 먹고 “그.. 나 간다...?” 이러고 도망감 그러고 학교에선 또 아무렇지 않게 장난치고 그러다 대학도 근처에 있는 대학 가서 둘다 취업 성공하고 술마시는데 이동혁이 술취한건지 “야 근데 나 너 잠깐 좋아했었다?” 하길래 내가 ?? 상태로 “엥?? 진짜? 왜? 언제???” 하니까 “그냥... 고딩때 잠깐...” 라고 말하곤 술만 마시길래 “잠깐이 어느정돈데? 일주일? ㅋㅋㅋㅋ” 이러니까 이동혁이 시선 떨구더니 “그냥... 한 2년 반? ㅋㅋㅋㅋ” 하는데 생각보다 날 오래 좋아했단거에 놀랐는데 이동혁이 “아 그땐 내가 미쳤었지~ 입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으면 널 여자로 봤겠냐 ㅋㅋㅋ 지금은 안 그러니까 오해하지마라 진짜” 이래서 마음저린 고등학교 졸업하고 벌써 n년째 이동혁 짝사랑하는 나...





3. 이동혁과 수학여행을 간다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손꼽아 기다리던 수학여행 날이 오고 옷도 예쁜걸로 신경써서 골랐는데 저기 우리반 버스에서 폰하는 이동혁보고 잘생겼네... 감탄하는데 순간 눈마주쳐서 놀랐음 이동혁 나보더니 “뭐냐 못알아볼뻔” 하곤 빨리타라고 손짓하는데 그날따라 더 반장스러워보여서 또 심쿵함 버스타고 놀이동산에 도착했는데 다 줄이 너무 길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도 지쳐서 나도 그만 타야되나... 싶었는데 전화로 이동혁이 “야 니 어디임? 티익스프레스 같이 타실?? 너 오면 사람수 맞음 올래?” 이러는데 이동혁 좋아하는 나는 바로 달려감.... ㅋㅋㅋㅋ 갔더니 이동혁이 자기 뒤에 줄서라고 해서 줄서있는데 역시나 줄 너무 길어서 지루한거임... 그래서 폰하다가 사진찍다가 다시 또 카톡하다가.. 그러고 있는데 이동혁한테 장난치고 싶어서 툭툭 쳤더니 (위에 짤) 저러는거 ... 2차로 심쿵하고 놀이기구 다 타고 내 짐 다 챙겨줘서 3차로 심쿵하고 수학여행 마지막 날 밤에 우리학년에서 제일 예쁜 여자애랑 숙소근처 밴치에서 여자애가 벤치에 앉아있고 이동혁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여자애 올려다보고 막 신나서 하하호호 얘기하는거 보고 다른 의미로 심쿵하게 만드는 고딩 이동혁






이제 그만 쓸ㄹ겡 ㅠㅠ 많이 봐줘서 고마웡 반응 좋아서 다행이다 ㅜㅜ 안녕안녕 참고로 내 최애는... 런쥔이지롱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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