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부분에서 맞춤법, 철자가 틀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8살 결혼준비중입니다.
남자친구 구애끝에 남자친구 고향에 와서 산지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엔 단둘이 살다 작년 1월부터 남자친구 본가로 들어와 지내고 있습니다. 취지는 이렇습니다 전세 이사가셔야함 큰집을 원하심. 각 20씩 내는 조건으로 밖에서 지내면 돈 못모으니 들어오라 하셨습니다. 연애초부터 인사자주드린터라 면전에 대고 말씀하시는데 어머니 앞에서는 강하게 말씀은 못 드리고 그냥 수긍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 남자친구가 처음에 말을 꺼낼때 저는 반대를 했죠. 난 힘들다 우리부모도 불편해서 나와살고있는데 그건 너무 힘들다했더니 잘하겠답니다.... 그걸 완전히 믿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다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오만이였죠ㅋ
무튼 이렇게 아직 미혼신분인채로 결혼만 약속하고 남자친구 본가 들어와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어제 퇴근후 어머니가 맥주 마시자 하셔서 맥주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서운한걸 말씀 하시고 조금만 고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꺼내신게...
4월말 , 어머니 차 구입기념으로 가까운곳으로 카박을 하러가자고 하심.. 전 주 6일 근무에 하루 출퇴근 시간만 2시간반 6시에 기상합니다. 일요일 하루 늘어지게 늦잠자고 싶고 허리도 안좋고 토요일이라 체력이 더 많이 소진이 되어 설령 남자친구가 둘이서 카박하자고 해도 말리고 싶었습니다 (이날 날씨도 강풍으로 최악상태)
전 못가겠다고 하니 남자친구가 서운하던지 자긴 자9고 오겠답니다 그러라 했더니 본인도 그럼 그냥 가서 밥만 먹고 오자고 해서 결국 갔습니다 가서 고기도 열심히 굽고 11시에 오기로 한거 새벽 2시까지 고스톱 치고 잘놈..
그런데 이날 카박을 안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잔게 많이 서운하셨나 봅니다. 심지어 4월초 거제도로 남자친구 가족분들이랑 다같이 1박2일 여행도 이미 다녀온 후였습니다. 저도 마음과 다르게 몸이 마음도 너무 지쳐있는 탓이라 가서는 그래도 재밌고 신나게 놀다 오자고 한게 많이 부족한탓인지 서운하고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역시 본가는 타지라 부모님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 합니다. 심지어 3월중 외가친척분들이랑 거제도 놀러가기로 한거 코로나 19사태로 취소되었습니다. 엄마와 10년만에 놀러나가는거고 한달전에 미리 말하는거라 거절을 쉽게 못했습니다. 저희외가쪽에 여행갈때쯤 어머니가 잠시 일을 쉬고 계시고 코로나로 집에만 계셔서 당연히 눈치 볼수 밖에 없었는데.. 역시 남자친구한테 ' 엄마나 데꼬 놀러나가지' 그랬답니다.. 그래서 거제도 여행에 참여한거구요.. 늘 식사같이하고 밖에서 잘 사먹지도 않습니다.
제가 한없이 부족하면 한 없이 부족한건데..
어제 느낀게 매일 잘해야 한다는 그 부담감에서 제 나름 한다고 한게 뭔가 너무 허무했습니다 눈물도 나오지도 않고 그냥 허무하고 앞으로 뭘 얼마나 잘해야할까 생각만듭니다.
어떻게 보면 월 40주고 얹혀사는 입장이라 싫어도 싫은티 낼 수 없고 따라야 하는거 잘 압니다만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뒤숭숭하고 앞날이 걱정됩니다.
결혼하신분들께 조심스레 조언을 구해봅니다..
정말 결혼하게 된다면 시댁과의 왕래나 가족행사 등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주 찾아뵙고 가족 여행도 꼭 가야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