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호러라고 하긴 뭐하지만 올려봅니다.이건 진짜 제가 꿨던 꿈이고 더는... 안 꿀 수 있다면 다신 꾸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언제인지 모를 초딩때부터 저는 계속 꿈 속에서 같은 학교에서 눈을 뜹니다.첫 시작은 그냥 옛날 제가 살던 동네에서 골목길이 많았고 여러 골목길로 집에 가는 것이 일상이라어느 날, 그런 꿈을 꿨을 땐 자연스럽게 못보던 골목길이 있었기에 의심없이 들어간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 골목길 끝은 그냥 처음보는 학교가 있었고 다니던 초등학교랑 배치도 구조도 달라서 꿈이니 그럴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 꿈이 제 나이가 2n살이 될때까지 꾸고 있습니다. 매일 꾸진 않지만 제가 잊을 법하면 꿈에서 나오니 이젠 좀 무서워져서요.
그 꿈에선 절 한번도 해치진 않았는데 이번엔 모르는 남자에 의해 제대로 되지 않은 수술실처럼 보이는 곳에 수술대에 오르고 꿈에서 죽을 뻔 했어서... 그냥 꿈이니 하고 넘기는 것도 제가 다치지 않았을 때에 가능한 넘기는 꿈이었지. 다치는 꿈을 꾸고 나니까 그 학교로 돌아가기가 싫어집니다.
도망가도 따라오는 그 남자의 눈빛 때문에 더는 그곳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상 같은 꿈을 꿔도 이게 꿈이 이어지는 건 2~3번은 가능하지만 1년씩은 꼭 꾸니까 이걸 개꿈이라고 하기도 무시할 수도 없는 지경이라서 막막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건 제가 인식하지 못한 어느 순간부터 그 꿈을 꾸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주변 풍경이 점점 눈에 보이고 등장인물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학교의 구조부터 외관까지 한번도 다닌 적도 없는 학교인데 다 익숙하고 입어본 적도 없는 교복이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미쳐버리겠네요.
여기저기 말을 하고나면 더는 안 꾼다고도 하고 그래서 생각나는 곳이 여기라서 길게 써봅니다.
이런 이야길 지인들한테 말 하고나면 그거 네 전생이 아니냐. 뭐라하는데 그렇담 다른 곳도 나와야 하는데 계속 그 학교에만 있으니까 미치겠네요... 웃으면서 그곳에서 전생에 너가 죽은 거는 아니냐고 하는데 전 웃음이 안 나오고 그게 전생이여도 알고 싶지 않은데.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그 꿈을 더는 꾸지 않길 빌며 저는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하고 밤을 지새워야겠네요.아무도 안 보실 걸 알지만서도 혹시나 이 글을 봐주신 분들은 좋은 꿈만 꾸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