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어서 전출 당했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보고서 발표도 하고 학술발표도..
그런데 3년차인데 사업 끌어와 혼자 오롯이 추진할
능력이 없고 비전공이었습니다
개개인이 소규모로 끌어가야 하는데 혼자하기 어려워했죠.
선배가 억지로 남겨 야근시간동안 잔소리2시간하고 꼽주는게 싫어 잘 화합을 못한 탓도 있고...
뭐 복합적으로 적응을 못한 이유로 갑자기 옮기게됐습니다
15만 도시에서 3만 시골 관사로 옮기게됐어요...
옮기는 과정에서 절 회의에 대놓고 빼고 업무 안주고
출장결재 안해주고 그랬지만 지난일이죠
인정은 합니다....
능력 없으면 전출당할수도 있죠.
저는 또 관련없는 비전공 부서로 가서 기간제랑 하는일은 비슷해졌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뭐 그래도 난 정규직이고 안잘리니까.
그런데 제가 그 부서 사람들 꼴뵈기 싫은게 이상한건가요
왜 잘지내야하나요...?
4월에 옮기고나서 우울증약에 가슴치며 잠들다가
그 인간들 다 차단박고나서야
이제 조금 괜찮아졌는데...
그게 잘못이에요? 할말있음 내선번호로 하면 되는거 아닌지
헛소문에 사적인 감정 섞어 지나치게 혼내고
지들 팀원 증설 못하니 젤 못하는 날 쳐내서 다른사람 들이는거
그런 사람들 차단박는게 잘못이에요?
보고서 발표도 평균이상으로 해와서 직원평가 80명중 37등했습니다
그래도 제 잘못도 있고 어차피 경쟁에서 실패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차단박으면 안 되나요?
안부인사도 묻기 싫어요
잘지내냐고 물어보면 화가나요.
그사람들 가끔보면 자괴감들고 괴롭습니다
입다물고 조용히 다른지역 가서 살면 그런가보다 하지
왜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차단했냐고 물어보나요?
사회생활 잘못한다는데 어차피 나 기간제 하는일 시키면서....
어차피 승진은 물건너갔는데 막나가면 안 되는지?
직장은 못그만둡니다.
그래도 자르진 않고 이거 그만두면 할게 없어요.
진짜 이거 그만두면 갈데가 식당 공장2교대뿐.....
그러니 30년된 관사에서 살아도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이렇게 됐는데 내가 니들이랑 안부 물어야하나요....
얼굴보기도 싫고
안부 묻기도싫고
그냥 그 본원 가면 눈물납니다
한심한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없는듯 잊고살고싶어요....
처음부터 여기 있던것처럼 기억을 바꾸고 있고요.
그래서 차단 안풀건데 비정상이에요?
이 감정 풀어야 하는거에요? 만나서 웃으며 인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