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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는 제 아이가 외로워 보인대요.

ㅇㅇㅇ |2020.06.01 12:20
조회 49,285 |추천 254
외동 아이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솔직히 둘째 생각 안해본건 아니에요. 아이가 왠만큼 크니 신생아들, 돌쟁이들 보면 너무 이쁘고 제가 동생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 나중에 우리 아이도 형제가 있으면 의지 되고 좋을 것 같아 둘째 고민도 해봤지만 일단 남편이 원하지 않았고 저 역시 애를 키우다 보니 한명 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자신도 없고 맞벌이다 보니 휴직문제, 4인가족 시 경제적인 여유 없음 등 외동으로 확정 했어요.

얼마전 다둥맘 친구를 만났는데 제 아일 보더니 혼자노는게 외로워 보인다고 동생 낳아주래요. 정작 본인(제아이)는 돈생 전혀 원하지 않고 혼자서도 아주 잘 놀고 있는데 말이에요.

졸지에 내새끼 외로워보인다는 말 들으니 가슴아프고 뭐라고 확 대꾸해 주고 싶었지만 분위기 어색해 질까봐 그냥 우리애는 동생 싫어한다고 하고 말았네요. 속마음은 니네집은
복잡해 보인다 난 복잡스럽고 시끄러운거 넘 싫다고 지금 여유있고 셋다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요.

외동한테는 함부로 외로워 보인다, 나중에 부모 죽으면 혼자 어쩌려고 그러냐 막말들하면서 아이 많은 집에 어디 학원이나 제대로 보내겠냐, 정신 사납다, 나중에 애들이 지원 못받고 부모 원망하는거 아니냐 이런말 들으면 난리 치겠죠.

각자 본인들 집 상황에 맞게 알아서 잘 살게 좀 서로 신경들 껐으면 좋겠어요. 남의 애 외롭니 마니 생판 남이 판단하지 마시고요. 저도 한번 더 그런말하면 인연 끊을거 각오하고 제 할말 하려고요.
추천수254
반대수13
베플ㅇㅇ|2020.06.01 14:12
있다없어야 외롭지 계속없는데 뭘 외로워요
베플ㅇㅇ|2020.06.01 12:42
한명을 키우더라도 사람으로 키워야지 많이 낳는다고 다 좋은건 아님
베플ㅇㅇ|2020.06.01 17:31
둘째는 첫째 외롭지 말라고 태어나는게 아닙니다. 저도 아이 한명 키우지만 첫째 외롭다고 혹은 혼자면 이기적으로 큰다면서 둘째낳으라 떠드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가족계획은 가족이 하는거죠. 그 외의 사람들 말은 무시가 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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