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잊지 않는 대신에
더 이상 안 아픈 방법은 없을까?
시간이 약. 뭐, 이런거 말고...
좋아하게 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안 잊혀지고 여전히 아리고 아픈데
시간이란 약은 나한테 너무 효과가 더딘 것 같다.
당장 좀 안 아프고 싶어.
2년이 너무 힘들었어.
물론 짝사랑에 빠져들기 시작했던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설레고 좋았지.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졌으니까.
표정, 행동, 말투 모든게 다 귀엽게 느껴졌어.
남들이 보면 전혀 귀여운 것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 보고싶다구!!!
나 당신 땜에 너무 아프다구!!!
나도 아무 가책없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구!!!
나도 아무 핑계 없이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구!!!
핑계거리조차 없어서 볼 수도 없지만...
당신 아마 내가 당신 좋아할 거라
꿈에도 생각 못할 것 같아.
그 옛날 당신 슬픈 눈빛 보고 혹시나...했는데
그냥 내 착각이었던 것 같아. ㅠㅠ
나 자신이 너무 멍청하게 느껴졌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