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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20대를 잃었어요

ㅇㅇ |2020.06.02 02:09
조회 9,657 |추천 11

안녕하세요?
매일 판 즐겨보다 어디 터놓고 말할데가 없어 이렇게 처음 끄적여 봅니다.

전 현재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남들처럼 20살에 대학에 입학해 군대를 빨리가서 22살에 제대했습니다.

본래 전공이 전문직이라 취업이 잘되는데 그땐 어린맘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일이 뭘까싶어 무작정 재수를 택했었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재수에 편입까지 거쳐 중간에 알바에 취직도 하며 잠깐 공부하고 놓고를 반복했습니다.
덕택에 여지껏 대학도 못가고 성과가 없습니다.

뚜렷한 꿈이나 계획은 없고 무작정 좋은 대학을 나오고 싶은 어린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지금도요.
요즘같은 시기에 좋은대학이 미래를 보장하진 않지만 그냥 왠지 이 고비만 넘으면 자존감이 높아질것 같고..그렇습니다.

지나간 20대 청춘이. 6년을 버리기가 아쉬워 못 놓는건지.. 정말 꿈이 있어 계속 가고 싶은건지 헷갈립니다.

후반에 다다른 지금.
부모님 연세든 모습도 보이고.. 내가 지금 다른길을 택해 취업했다면 저희 가족 여행도 자주 다니며 좋은시간 보낼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는건가 싶어 다른길 택해 적당히 취직해서 내 밥벌이 하고살아야 될거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추천수11
반대수7
베플ㅇㅇ|2020.06.03 13:11
본래 전공이 전문직이라... 그놈의 전문직..ㅋㅋ
베플ㅇㅇ|2020.06.03 11:12
지금.. 28살이시면 아직 젊으시네요 일단 알바하면서 돈을 모으면서 찾아보는게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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