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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알바하다 나재민 닮은 남자 본썰2.....

아니;;;;;;내가 이거 글 빨리 쓰려고 10분전부터 썼는데 핸드폰 꺼버려서 다 지워졌네.....? 그래서 다시 쓰는데 빡친거 이해해줘ㅠㅠㅠㅠ알바하다 피곤해죽겠는데 핸드폰도 말썽이네...ㅅㅂ...ㅎ
그래서 내가 나재민 닮았다고 큰소리로 말한 다음에 걔가 얼굴이 빨개져서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어...계속 정적이 흐르길래 머쓱해서 내가 "그냥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닮으셔서 말해본거에요...."이렇게 말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왜그런 말을 한건지 난 이해할수없어...ㅎ그래서 걔가 작은 목소리로 "저 선배 알아요...학교에서 많이 봤어요..."이러는거임....그래서 난 속으로 나 조카 아싼데 어떻게 알지...?이러고 있었음.....난 당황해서 암말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지 볼펜을 꺼내서 옆에 냅킨에 번호써서 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그리고 냅다 도망침.......바나나 우유 계산안했는데 걍 가져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뭐 급했으니까 점장 몰래 걍 내가 산걸로 하고 냅뒀음......
어쨋든 그날 저녁에 내가 먼저 선톡했지...난 궁금한걸 못참는성격이라서 나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는데 학교 카페에서 자주 봤다고 그러는거임....내가 하루에 한번 아메리카노 안마시면 죽는병이 있어서 맨날 들림;;;;;그래서 아 그렇구나하고 계속 톡했는데 얘가 말해보니 유머감각도 있고 나 배려해주는게 느껴질정도로 대화도 잘 이끌어나가주는거야...그래서 아 되게 좋은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한 이틀 뒤였나 내가 오전 수업에 나갔는데 걔도 거기 수업에 있는거야...근데 내가 나재민 닮았다고 했잖아...그럼 솔직히 얼마나 잘생겼겠어....그래서 주변에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친구들 디게 많더라ㅠㅠㅠ난 그래서 아는척도 못하고 걍 뒤에가서 혼자 앉아서 수업들었어....너네가 생각하는 그런 로맨스 1도 없었구....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연락도 없길래 뭐 바쁜가하고 나도 그냥 현생 살았어...왜냐면 난 돈을 벌어야하는 알바에 찌든 대학생이니까ㅎㅎㅎㅎㅎ그래서 그 날도 어김없이 평소처럼 편의점 알바하고 있었어....근데 알바하는 중에 술병을 냉장고에 옮기고 있었는데 문여는소리가 들리는거야....근데 아무말도 없길래 걍 점장님인가하고 계속 일하고 있었어....근데 갑자기 내 뒤에서 팔이 나오더니 정리하는거 도와주는거야....난 그래서 점장님이 진짜 왜그러시지 이렇게 생각해서 "저 힘세서 안도와주셔도 되는데요.....저 이래 봬도 근육량 꽤 많습니다 흐흐" 이런식으로 말했단말이야....(지금 생각해도 이따위로 말하는 정신세계가 이해안됨) 그랬는데 갑자기 나재민 닮은 애가 나한테 "이래 봬도 내가 누나보단 근육량도 많고 힘도세서 도와주고 싶은데ㅎㅎㅎ"이런식으로 말한거임....그때도 조카 당황해서 대답도 뻘쭘하게 알았다고 했음....그리고나서 걔가 나 알바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면 안되냐고해서 바나나우유 하나 쥐어주고 알바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집가면서 걔가 갑자기 나한테 앞으로 누나 알바끝날때까지 기다려주고 집데려다주고 학교에서 학식도 같이먹고 술도 먹는 그런 동생하면 안되겠냐구 그러는거임....솔직히 그얼굴인데 안될 이유가 왜 있겠니????그래서 나는 나야좋지 이러면서 속마음으로는 ㅈㄴ행복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사이로 2020년 3월까지 지냈는데 내가 3월초에 편의점 알바 그만뒀단 말이야.....그래서 알바 마지막날에 데리러 와줬을때 걔가 갑자기 시무룩해있는거임....내가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개가 누나 편의점 알바 이제 안하면 내가 못데려다주잖아요ㅠㅠ이러는거임...ㅋㅋㅋㅋ솔직히 조카 귀여웠음...ㅎㅎㅎㅎ근데 갑자기 이러다가 빵집에서 작은 케이크를 사온거임...조카 갑자기였음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이게 뭐냐고 물었는데 나 알바 마지막 기념으로 축하파티 하자는거야...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촛불불고 소원까지 빌었음ㅋㅋㅋㅋㅋㅋㅋ근데 걔도 옆에서 소원빌길래 내가 주인공인데 너는 왜비냐 이랬거든ㅋㅋㅋ근데 걔가 갑자기 오늘 아니면 못빌 소원이 되버릴까봐 비는거라고 하길래 내가 궁금해서 소원이 뭐냐고 물어봤어ㅎㅎㅎ근데 갑자기 걔가 갑자기 목소리 깔고 ㅈㄴ진지하게 "누나 남자친구되는 소원이요"이러는거임 ㅆㅂㅅㅂ조카 설렜다 다시 생각해도ㅠㅠㅠㅠㅠㅠ근데 나는 원래 내 성격이 필터링도 없고 거침없어서 걍 냅다 손잡고 걔한테 "소원이뤄져서 좋겠네"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3월 15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귀고 있는중이얌ㅎㅎㅎㅎㅎㅎㅎ
아직 1년도 알아간지 안됐지만 걔가 날 좋아한다는게 너무 잘 느껴지기도 했고 좋은 사람이란 확신도 들어서 행복하게 연애중이야ㅎㅎㅎㅎ사실 너무 사담이라서 안올리려고 했지만 뒷이야기 알려주라하는 즈니들이 꽤 있어서 가져온거니까 나쁜말은 댓츠노노.....ㅎㅎㅎ
그리구 혹시 궁금해할까봐 얼마나 닮았는지 써볼게ㅎㅎㅎ솔직히 구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구라 안까고 진~~~~짜 닮았어......좀 다른게 있다면 코랑 눈밑에 점이 있고, 피부가 약간 까맣고, 보조개 있는거....? 키는 184야 근데 내가 171이라서 ㅂㄹ안커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 나의 이런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솔직히 내 인생에서도 손꼽힐만큼 신기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라서 여기에라도 적어봤어ㅠㅠㅠㅠ너네가 불편하거나 문제있으면 글삭할게ㅠㅠㅠ그래도 좋은말해주라ㅠㅠㅠㅠ그럼 난 안뇽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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