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회사는 중견기업 입니다..
그동안 회사 청소를 직원들이 해오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청소아주머니를 구했습니다.
저희팀 화장실은 여직원이 네명이써서
일주일에 한번씩 여직원 네명이 돌아가면서 한명씩 대청소를 했었어요..
저희쪽 화장실은 칸이 두개라 그나마 청소하기가 빡쎄진 않았.........ㅠㅜ
어쨋든 전 제책상은 더러워도 다같이쓰는 곳은 깨끗해야하고
특히나 화장실은 더 깔끔히 써야한다는 생각에 락스로 꼼꼼히 소독하며 물청소를 했습니다.
그건 다른 여직원들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옆에 남직원 화장실에서 별이상한 냄새가 나도 저희쪽 화장실은
여름에 날파리하나 안날아 다닐정도 였었습니다..
그런데..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시고는.. 화장실 물청소를 안하시고
쓰레기통만 비우고 바닥을 쓱 마른걸 래 로만 닦으시고요
세면대와 변기엔 물때가 그대로이고...
복도엔 누가 커피를 쏟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닦여있고....
제가보이는것만 이정도인데 그냥 진짜 딱봐도 보이기식 청소만 하시더라고요
몇달이 지나니 이제 저희 여자화장실에서 찌릉내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러니 다른소속 여직원들이 청소하시는분 맘에안든다고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그런데 다른쪽 직원들은 오죽할까요.. 다른팀은 직원도 더 많거든요..
그래서 팀직원들 모여있을때 제가 청소하는분 맘에안드는 얘기나온다
나도 맘에안든다 청소가 그게뭐냐 위에 보고를 해야한다,
아니면 아주머니께 얘기를 해야한다 하니
다른 남자직원 왈
'나는 괜찮은데 왜그러냐 우리가 청소하는거보다 훨씬낫다
그리고 니자리나 청소하고서 그런얘기해라'
라고 합디다.
예.. 제자리 어지럽습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제가 일이 쌓였거든요 ㅡㅡ
그런데.. 공동으로 청소하는곳은 깨끗하게 청소해요..
자기들도 다봐놓고선... 청소적당히하라고 쓰러지겠다고 그렇게 말들하고선...
내자리 못치우고 청소하시는분 청소못한다고 말하는게
그리 잘못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