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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예쁘면 어케 사는지 말해준다

ㅇㅇ |2020.06.03 20:05
조회 3,220 |추천 4

공부하느라 심심해서 추팔겸 써 봄 아 그리고 미리 말해두면 나 지금은 피부 ㅈㄴ뒤집어지고 살쪄서 안예쁘다..ㅋ

일단 학교에서 항상 유명함 아 그리고 울학교 주변엔 학교 여러 곳 더 있었어서 여러 동네에서 유명했음 다른 학교 여자애들이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거 맨날 친구들이 전해주고 울학교 남자애들이 근처 남중 애들 다 너 좋아한다는 말도 종종 함

페북 친신 먼저 건 기억 딱히 없는데 받다보면 천명 넘음
이런 것 땜에 인맥도 자연스레 넓어짐 _목질 오지게 함 근데 이거 진짜 부질없음ㅋㅋㅋ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아는 애들 많으면 재밌긴 함

그리고 여자애들이 나 부러워함 내가 뭐 투덜대면 '야~ 내가 너였으면 진짜 행복했을거야' 이런 말 많이 함 그리고 화장하고 있으면 구경함
친한 친구들도 뜬금없이 와 니 진짜 이쁘긴 하다 이런 말 많이 해줌

쌤들도 예쁘다 해줌 고1때 수업시간에 쌤이 나 교과서 읽게 시키셨었는데 갑자기
'얘들아 근데 00이 진짜 예쁘게 생기지 않았니?' 이러심..ㅋㅋㅋㅋ ㅈㄴ당황했었음
기분은 좋았음 아 그리고 어떤 쌤은 나한테 얼음공주 같다 함..ㅋ 얼음공주 개웃기네 학원 원장쌤도 내가 본 학생 중에 니가 젤 이쁘다고 해주심 근데 이건 좀 솔직히 오바..^;; 그리고 생지부 쌤한테 혼나다가 뜬금없이 '근데 너 피부 진짜 좋다~' 이런 말도 들음 이것도 좀 당황스러웠음ㅋㅋㅜ

에스크에 예쁜 말 진짜 많이 들어옴 '선배님 복도에서 마주칠 때 마다 몽글몽글하고 기분 좋아져요' 대강 이런 내용으로 길게 몇 번 들어왔었는데 좀 감동받음
'그리고 너 000 갔었지? 이쁘더라 좀 설렘' 이런 것도 가끔 봄ㅋㅋㅋ

친한 남자애들도 예쁘다고 ㅇㅈ해줌 '솔직히 니가 우리 학교에서 젤 예쁘긴 하지~' 이런 말 자주 함 근데 안물안궁임

아 글고 내가 타지역으로 고등학교를 갔었는데 낯 ㅈㄴ가리는 성격이어서 친구 한달동안 못 사귀었었음 근데 알고보니까 반 애들 다 나 예쁘다고 뒤에서 얘기 많이 하고 예뻐서 다가가기 어려웠다 함 그리고 다른 반 이쁜 여자애들한테도 친신 주르륵 옴

글고 항상 친구가 없던 적이 없음 내가 먼저 말 안걸어도 어느새 친구가 생김
근데 이건 좀 안좋은 것 같아 항상 누가 먼저 다가와준다는 보장도 없고...
내가 먼저 다가가는 습관도 길러야하는데...^^;;

무시 당하는 일도 없음 내 입으로 말하긴 웃긴데 여자애들은 항상 나 좀 띄워?주고 남자애들도 함부로 안 건들임 근데 여자애들이 그러는거 솔직히 부담스러울 때 ㅈㄴ 많음 난 걍 편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을 때에도 그럴 때 많아서..

아맞다맞다맞다 안좋은 점도 좀 있음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강박?같은게 생겨 나 지금 못생겨졌다 했잖아 학교에서 물 마실 때도 마스크를 못 벗겠음 애들이 내 못생겨진 얼굴 볼까봐큐ㅜㅜ 그리고 이쁜 내 모습은 참 좋은데 지금의 모습은 좀 받아들이기 힘듦 이젠 좀 체념하고 수능 끝날 때까지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사는 중임...


추천수4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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