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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해요 너무너무 답답한맘에
요몇달 계속고민하고 어찌할바를몰라 진짜조언 구하고자
글써봐요 ㅠ 저는28살 그팀장은 36살이예요 제가이회사에
오게된건 2년정도됫고요 처음업무 가르쳐줄때부터 너무친절하고 잘알려주고암튼 많은도움이됬어요 저에게 지금도 직장에서는
일도잘하고 이분없으면 진짜안될정도로 저히회사에도움많이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문제예요 이사람이랑 사이가안좋아져봤자
나만엄청 손해이고 결과가뻔히 보여서 진짜힘들게들어온회산데
벌써부터 그만둘생각하니까 진짜앞길이막막하고 눈물도나요
진짜이런말하기그런데 그분진짜 나이36살인데 생긴것만보면40대처럼보이고 진짜 꾸미지도않고 옷도맨날 목늘어난티에 이상한 어디 헌옷수거함에서 주워입은듯한옷 여드름에뚱뚱하고 안경쓰고 심지어탈모도심하고 탈모난그두피에 큰뾰루지나서터져서 피흐르고 목뒤 손가락 콧털 등등 털도많고 진짜로진짜 주작전혀안고 저진짜심각해요 ㅠ 외모도저런데 막무가내로 저좋다고 들이댑니다 저 농담아니고 어디가든이쁘다라는소리듣고 옷꾸미는거 하나하나 좋아하는진짜 어디모나지않은 20대여자예요
처음1년반동안은 티별로안내다가 최근6개월사이에 뭣만하면 저랑 밥먹어요 주말에뭐해요부터시작해서 제가ㅇㅇ씨좋아하는거알죠? 이런식으로막무가내로들이댑니다 진짜 회사사람들밥먹다가 차도로에서 저도차오는거뻔히아는데 차온다고피하라고 팔잡고 안쪽으로 당기고 진짜퇴근때마다오늘뭐하냐고물어보고 점심때 다이어트한다고 하면끝까지밥먹으러가자고하고 진짜처음에는 몇번좋게돌려서거절햇다가 그래도막 저번에도 휴가써서일주일정도쉬었는데 연락와서 ㅇㅇ씨는제생각안나냐고 보고싶다하질않나 대놓고 진짜부담스럽다고 찝쩍대지말라고 저좋아하는사람잇다고 팩폭날리고 싶은데 저번에 비스무리하게 그런말좀하지말라고 얘기했다가 일주일내내 일적으로도물어봐도 대꾸도안하고 누가봐도삐진사람마냥 저를힘들게했어요 일구조상 뭐대표한테나 말한다고되는얘기도아니고 사람을교묘히 저렇게대하니까
진짜사람미칠거같아요 출근해서그사람인사 찍접대는태도 말행동 하나하나봐도소름끼치고 사람이이렇게미워해본적이 없는데
진짜죽여버리고싶어요 진짜어떻게 제일좋은방법으로 거절하고 내가이회사에서 살아남을까 아무리생각해도 저사람눈밖에나면 좋을게 하나도없는거같고 이젠대놓고 손터치하려고하고 사귀자고 미친사람마냥 저러는데 진짜자살하고싶어요진짜 분명거절하면 저소외시키고 결국엔전이 회사를그만둬야겠죠..? 너무너무슬프고눈물나요 저진짜힘들게 일시작한거거든요 .. 아니면그사람한테 여자를좋아한다고거짓말을할까 별에별생각을 다했는데
저진짜어떡하죠 언니들 저진짜그만둬야하나요 무슨기막힌좋은방법전혀없을까요 제발저좀살려주세요
추천수1,069
반대수38
베플ㅇㅇ|2020.06.04 21:56
키크고 몸좋은 남사친에게 일당 준다고 하고 퇴근시간에 회사로 몇번 오게해서 팔짱끼고 같이 나가면 안될까요? 아님 회사로 꽃배달이 오게 하는것도 좋을것같고. 누가봐도 연애하는 티를 내세요
베플음ㅅ|2020.06.04 22:33
20살초반 발 동동 구르다 윗 상사에게 말했는데 졀거 없드라구요 부모님께.말씀 드리고 그날 밤 12시 전화 왔을때.부모님 바꿔 드렸네요.. 그뒤로 끝
베플ㅇㅇ|2020.06.05 09:48
댓글들에 다들 남친 있는 티를 내라고 하시는데... 제가 남초직군 일하거든요. 쓰니님네 회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했던 곳들은 전부 남직원이 고백했다 까이고 나면 그 여직원 왕따시키더라고요. 남자들 업무 핑계로 무안주고 자존감 짓밟는 거 있잖아요? 분명 일처리 제대로 했고 보고도 제대로 했고 틀린거 하나도 없는데 일부러 누구 대리님이 기분 나쁘시지 않겠냐~ 오늘은 그러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하면서 인격 깎아내리는 발언 자꾸 얹고. 그렇게 왕따시키고 다른 남직원들이랑 낄낄대면서 웃고... 여기서 그 여직원이 그 발언은 지나치신 것 같다고 지적하거나, 아님 자기 업무에 문제가 어디있느냐고 합리적으로 지적해도 ㅇㅇ씨가 이해해~ 업무적인 거라서 좀 말이 세게 나갔나보다~ 라면서 여자라서 감성이 풍부해서 상처받았단 식으로 포장됨. 부당하게 부하직원 괴롭히는 거라고 인지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음. 여기다 남자친구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 성희롱성 뒷담도 추가. (속도위반이라던지 그렇게 안보였는데 부뚜막에 대뜸 올라갔다던지) 그러고 나면 그 여직원은 일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감정만 여린, 여자라서 어쩔 수 없이 능력이 그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 돼요. 분명 그 직원은 고백 전이랑 똑같이 일하고 있을 뿐인데...ㅎㅎ 그럼 당연히 승진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요. 오래 버텨봤자 커피타는 막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돼요. 저는 그냥 깔끔하게 이직 추천해요. 이시국이니까 정말 답답하시겠지만... 걍 지금부터 남친 있는척 하시고요 뒷담 많이 까이고 자존감 많이 무너지는 일 생길거예요.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시고요 최대한 빨리 그 회사 뜨세요. 그리고 다음회사 가면 누가 호감 생기는 거 같을때마다 도끼병 같아도 남친 있는 척 신나게 거짓말 하세요. 힘내요 쓰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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