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애를 총 세 번 했다. 첫 번째는 초등학교 때 친구, 두 번째는 게임에서 만난 누나, 세 번째도 초등학교 친구. 참고로 난 쓰레기다. 그냥 그렇다구.
첫 번째 연애는 초등학교 1~2학년 때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예쁘다고 소문 난 친구였다. 지금보면 그리 예쁘지 않은데 왜 그리 환장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친구에게 메시지로 좋아한다고 했고, 그 친구는 고백을 처음 받아보는지 내 고백을 받아줬다. 얼마 안가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지금은 기억을 못 하는 상태고 그 친구의 아버지와 우리 아버지가 동창이라 만날 때 마다 그 얘기를 하신다고 한다 ㅋㅋ
두 번째 연애는 게임을 하다 만난 누나다. 내 나이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그 누나는 나보다 2~3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누나는 특별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또래의 성기를 봤기 때문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 누나와 게임을 같이하며 지내다 보니 누나가 먼저 나이를 물어보고는 고백했다. 나는 어차피 여친도 없었고 함께 게임도 자주했기에 고백을 받아주었다. 그렇게 달달한 연애가 시작되나 했었다. 하지만 그 달달한 연애는 순식간에 매운맛으로 변했다. 누나의 한 마디 때문이다. “가슴 볼래?” 정확히 이렇게 쓰지는 않았지만 그 누나의 말을 보고도 이성적이였던 나는 스윗가이였기에 라기에는 나이를 속였긴 했는데‥ 아무튼 “보여주고 싶으면 보여줘” 라고 했고 예상했던 반응인 “보여줄까라고 하면 다 보여달라고 하던데” 라는 멘트가 나왔다. 이미 다른 남자들한테도 그렇게 보여주고 다녔는지, 아니면 이렇게 말한 사람한테만 보여주느라 나만 보여줬는지 궁금했지만 난 묻지 않았다. 스윗가이니까‥ 그렇게 누나의 가슴을 보고, 내 성기도 보고 싶어했다. 하지만 난 부끄러웠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버섯사진을 구해서 보내고 그랬는데, 결국 보여줬다. 가끔은 자위영상도 교환하며, 서로 야한 말을 하며 사실상 자위파트너로 지냈다. 그리고 세 번째 연애 때문에 나한테 차인 미안한 누나‥ 내게 처음으로 성기를 보여준 누나, 나이를 속여 미안하지만 정말 고마웠어.
세 번째 연애는 144일, 내 개인적 최고기록이다. 내가 먼저 메시지로 “야 나 물어볼거 있는데, 혹시 나랑 사귈래?” 라고 멘트를 날렸다. 그러자 약 1분 정도 고민하던 친구가 고백을 받아주었다. 사실 그 이전에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그 친구는 전학생이였고 전학온지 1년 좀 넘었었을거다. 그 친구는 엄청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목소리는 살짝 굵은 편이였다. 하지만 성격도 호탕하고 정말 좋은 친구였다. 그리고 이걸 설명해야하는데, 난 여자에게는 착한 사람이였다. 그래서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순위하면 잘생기고 운동잘하는 남자애 빼면 항상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아무튼 언제나 똑같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데, 내 귀에 들려온 한 마디 “야 **이한테 남자 순위시켰는데 니가 1등이래 ㅋㅋ”(여기서 **은 그 친구이다.) 그 말을 듣고는 그 날 집에가서 부모님에게 자랑했다.(아직 초등학생이였으니까‥)그리고 얼마 안가서 고백을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그 친구를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나랑 사이가 안 좋았어서 더욱 고백하고 싶었다. 그렇게 처음에 말했듯이 고백을하고, 받아주고 달달한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다들 알잖아‥ 초등학생들, 누구 연애하면 놀려먹는거, 이미 우리가 사귀는건 동네방네 다 소문나고 학교 쌤들도 다 알았지만, 난 달달한 그런 행동들을 못하겠더라‥ 메시지로는 세상 달달하게 말했었는데 서로 수줍음이 많아서 현실에선 아무것도 못했다. 그랬더니 점점 나한테 정이 떨어지는지 메시지를 씹더라. 그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메시지를 씹었다고 학교에서 자랑하는거보고, 그 날 집가는 길레 또또또또또 메시지로 싸웠다. 그렇게 헤어지고 지금은 사실 후회중이다. 그렇게 착하고 예쁜 친구를 내가 연애를 못해서 놓치고 마음 상하게 해서 친구도 제대로 못했으니, 미안했다. 앞으로는 나같은 쓰레기 만나지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렴!
드디어 연애썰 끝, 곧 고백 썰로 돌아올게요! (사실 차인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