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가톨릭신자입니다.
신앙이 깊거나 신앙생활을 열심히한다기엔 부끄럼이 많네요.
오늘 페이스북에서 너무도 충격적인 글을 보았습니다.
바로 제가 평소 너무도 즐겨듣고 사랑하는 가톨릭성가가
한 퓨전국악음악으로 조금도 아니고 그냥 통째로 표절된채
버젓이 표절음원이 유명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그대로 올라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920685614716809&id=100003261979967
이것이 제가 본 글입니다.
표절을 당한 가톨릭성가는 <아버지>라는 곡으로
이미 2000년대 초반에 발표되어 수많은 가톨릭신자들에게 널리 불려지는 곡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SiBVcgibO50
표절한 곡은 바로 이 곡이구요.
(몇마디 도용이 아니라 너무 그냥 갖다써서 화가 나다 못해 웃음이 나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https://youtu.be/0e2hNKuzcis
표절을 한 음악팀 대표의 진행상황은 이렇다고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830611807046172/posts/3020188401421824/
물론 상황을 파악하고 표절을 인정하였으며 원작자에게 사과하고 일처리중(표절한 작곡자에게 소송진행중이라네요.)이라는 것에 확실한 일처리를 기대해봅니다.
그러나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오래된 곡에 대한 완벽한 표절을 인지하지 못하였으며(심지어 이 연주팀이 이 표절곡을 들고 <김어준 뉴스광장>에 나가서 라이브공연까지 했답니다.) 아직도 표절을 인정한 이 곡이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버젓이 있다는 것에 보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처리가 원만히 진행중일 것이라 믿으며 기다리고 싶었으나,
그냥 한 가톨릭신자로서 굉장히 속상하고 화가나 이리 글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대학교때 같은 가톨릭 신앙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듣던 성가 <아버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가톨릭성가집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유명 가톨릭성가가 이렇게 통째로 도둑을 맞았다는거 너무 화가 납니다.
분명 이렇게 통째로 갖다썼다면 표절한 작곡가도 가톨릭성가를 들었을텐데 진짜 아니라 믿고싶지만, 설마 그 사람도 가톨릭신자가 아닐까 의심도 됩니다.
종교를 떠나 이렇게 완벽한 곡표절은 반드시 지탄받고 제대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처럼 우리나라의 수많은 가톨릭신자분들 중 저처럼 이 성가를 사랑하시거나 들어본 분들도 많으실텐데 꼭 관심가져주시고 하루빨리 이 표절음원을 더이상 많은 분들이 접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가져주세요.
두서없는 긴 글을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