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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난 알지. 네가 나 좋아하는 거.
이유는 몰라. 필요하지 않다면서.
듣고는 싶지만..
왜,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건지
나는 당신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써 놓으면 이유도 있고, 좋아하게 된 때도 있는 것 같네.
내가 그냥 내 생각을 말했을 때, 당신한테 왠지 위로가 되었었던 걸까?
당신에게 자연스러운 것들이 괜히 남들에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게 많이 불편했던 걸까?
그래서 당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물론 비슷한 삶을 산 건 아니지만-
내 생각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
처음에 얼굴보고는 아니었다고 했으니까, 아마 이건 나중에 생각하고 얼굴도 처음 봤을 때 마음에 들었다. 정도였을 것 같아.
나랑 대화해보고 좋았었을 것 같아.
그렇게 당신은 날 좋아하게 된 게 아닐까?

그럼에도 날 못 보는 선택을 한 건
무슨 이유에설까.
두려움일까?
당신 자신이 흔들리는 것.
또는 내 속마음에 대한 두려움.
당신과 같은 크기가 아닐 것 같아서
그래서가 아닐까 싶어.

여태껏 다가가지도 용기내지도 못한 건,
내가 그만큼 소중해서가 아닐까?
쉽게 생각하지 않아서일 것 같아.
그리고 위에 적은 마음의 크기도 걸렸을 것 같아.
또 고백했다가 잘 안 되면 .. 우리 사이는 지금처럼도 아니게 될 테니까.
그래서 아닐까.

그 다음 질문들은
내 마음도 아프게 하고
동시에 감사하게도 하네. 기쁘게도..


보고싶다,
정말 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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