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줌마예요.
결혼한지 4년차인데..
처음에 착한 며느리병 걸려서
참고만 살다가 여기 선배님들보고
이렇게 말해야지 하고 배우기도 하고
적어두기도 하고..
도움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ㅎㅎ
간결하게 본론만 말씀 드릴게요!
시어머니가 처음엔 저희 집 허락없이 맘대로 오고
(해외라 오면 1주 기본)
아버님을 어머님 맘대로 저희집으로 요양 보내고
신랑이 시간 조정하고, 될때 이야기하고 오라고 하니
노발대발 난리 한번 났다가..
이번에 올때는 5/-* 간다고 통보 하는 시어머니
신랑이 약속 있다고 오지 말랬는데도
너네는 약속 가라 나는 집에서 쉴거다 하셨어요
그래도 시부모라고 약속 취소하고 보살펴 드렸는데
그게 화근이었나..
여기 결혼 선배님들 보니까
사람이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멍청이 였었네요 ㅋㅋㅋㅋㅋ
왔다 가신뒤 저 아기 씻길 때
신랑이 어머니한테 전화 다시 드려서
제발 좀 통보하지 말고 상의하고 오라고.
왜이렇게 무대포로 오냐고. 상의!! 하고 좀 오라고
이랬더니
울면서 저 전화 바꾸라고 그러시며
또 괜히 제탓 하면서 울기 시작..;;
목욕 시키다가 전화 받으니 도대체 무슨 얘기를
신랑한테 말 했길래 쟤가 저러냐
니가 노를 못해서 쟤가 저렇다 등등
제가 갑자기 어이가 없어서 ...
생각하고 받아쳐야 하는데
아니 왜 자꾸 저한테만 난리세요?!
저번에 아버님도 그러시고 왜 신랑이 실수하면
제가 죄다 뒤집어써서 저한테만 그러시냐.
저 가운데서 죽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좀 알려주시라 이야기 밖에 못했어요 ㅠㅠ
니가 노를 못하서 쟤가 그러는거다.
너네들 다신 안본다고 전화 뚝 끊으셨네요 ㅋㅋ
신랑이 다시 전화해도 안받음 ㅋㅋ
생각 해보니 내 잘못도 아닌데
곱씹을 수록 짜증나고, 어떻게 받아치지
전화 해서 말할까 문자 해서 말을 할까
몇일간 한숨도 못자고 복수심에 고민을 하다가
소심한 복수로
에라 모르겠다
나 화난것좀 알어라 하고
단톡방을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해서 이런 복수나 하고..;;
아쉬운 사람은 당신이신데
내가 전화하기는 죽어도 싫어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게 맞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