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날~드디어 울아가 움직이는 모습 보고왔심더~^^
그날은 입체초음파 보는날이라 꼭 신랑이랑 같이 오라고했는데
이노무 써글로메신랑 회사에 갑자기 일이생겨서리 혼자 갔지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한참을 기다려서
초음파로 아가와 만났는데..
글쎄..이녀석이 마구마구 움직이는거 있죠~ㅋㅋ
이젠 완전 사람모양 다 갖췄더이다~손가락도 5개가 땡땡땡 보이고...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그런데 요것이 의식하는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안보여 주는거 있죠~그러다가 한쪽팔 들어서 잠깐 보여주고..
몸을 꽈베기처럼 틀었다가..아주 별짓을 다하더이다~
초음파 보여주는 간호사 왈~"아가야가 아빠가 안와서 화났는지 심통이
대단하네요~?"이러더군여...그 움직이는 모습이 어찌나 신기한지
눈물이 쏟아지려 하더이당~~ㅜ.ㅠ내 뱃속에 내 아가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고...^^;
얼굴 보는건 이녀석 심통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장기들 형성된거
심장,허파,간,갈비뼈,척추 등.....보고있을때~~갑자기 요녀석이 짠하고
얼굴을 보여줬는데...뭐~쪼그맣게 보이는게 있어서 간호사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아가야 코만보이네요~호호"~~~~
'고작 그 잘난 코 보여주기싫어서 가리고 있었구나~요놈....'ㅋㅋ
그렇게 잠깐 보여주고는 또 훽~하니 얼굴을 또 가리구....구여운것같으니라구~
아빠도 너 움직이는 모습봤으면 정말 신나했을텐데....
암튼,이번 발렌타인데이엔 울아가와의 첫 대면에 넘넘 행복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