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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중요한건 믿음이야...그래서..우린 이젠 돌이킬수 없는거야..

바보같은 5... |2004.02.16 15:02
조회 1,550 |추천 0

제 남친과 저 올해로 5년째 만났습니다..

3살터울인 남친과 저 대학에서 복학생과 신입생으로 어렵게 만났습니다..

그사람 다른사람과 좀 다름니다...남들은 그를 무서 했습니다..초중고 다 짱이였다고들 사람들이 말하더군요..하지만..그 사람...강함뒤에 나약함이 제눈엔 보이더군요..그래서...그사람에게 호감 가지기 시작했고..하지만 그사람 여친이 있더군여...저 맘접었지만..그사람 절 잡더군요..

전 그사람이 여친이랑 헤어진줄 알았지만...양다리였더군요...

그렇게 일년이 흐르고..그사람 2학년 여름방학 하기도 전에 취직이 되었지요..

거기서 부터 기다림이 시작 되었습니다....매일 9시에 끝나고..토요일 일요일 일나가더군요...

조금만..이번만 참아줘...그럼 한가해 지면..잘해줄께..

하던게 벌써 4년째...이젠 매일 12시가 다되야 퇴근하고...토요일도 제가 졸라야..저녁 6시 일요일엔 9시에 퇴근하더군요...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3~4시간 만남니다..

집에서 아버님이랑 제가 준비해서 밥먹고 설겆이 하고...티비 좀 보고 있음...남친 밥먹자 마자 씻더니..

가자 데려다 줄께...이렬려구 일주일 기다린거 아닌데...--;;

데이트 다운 데이트 한번 못해봤습니다...그래도 좋았습니다...그 사람사랑받고 있다 생각했으니까요..

모두들 그렇겠지만..내남자는 다른사람과 다를꺼라고..생각했는데..

이건 제가 잘못한 일이지만...어느날 남친 이메일 보게 되었습니다..

웬 여자가...내 남자 한테 자기가 바꿀꺼라는둥...남친의 웃는 모습이 자기 삶의 낙이라는둥...

그런 말을 써 놓았더군요...5년의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였죠...

3년전 부터 울집에 결혼하겠다고 이야기 해논 사람이...정작 그녀에게는 결혼할 사람있다는 소리 입도 뻥긋 못했다더군요..의심은 의심을 낳는다고..그사람의 카드 내역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스비 까지 평소 한 20만원 내외 였던 카드값이...단란주점 몇차례...노래방에서 여자 불렀는지..

몇십만원...거기에 모텔 까지 있더군요....저 그동안 속은게 너무 억울합니다...

전 남친 만나면서...남친에게 미안할짓 한적 한번도 없거든요....그래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려 합니다...한번깨진 믿음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테니까요....

끝없이 의심하고 불신할테니까요...전 이런일 있고..그래도 그사람이 내게 믿음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그렇지 않더군요...앞으로 더 바쁠거라는군요..

그리고 그사람 집이 복잡해요...부모님 별거하신지 15년째...부모님 합치시지 않으면...

저랑 결혼할 자신이 없다더군요....그간 고생해서 돈좀 모은것도..부모님 합치시면...아파트 사드릴꺼라고..일욕심 가족욕심...저에 대한 욕심은 없더군요...

매달 자신의 월급으로...시골에 50만원보내고 아버님 보험 18만원...

자기 부모 생신땐 금목걸이나...현금 20~30만원..

울부모님 생신땐...것두 제가 몇일전에 알려줘야 알고...

케익하나 달랑 사가지고 오더군여.....글고는...

자신도 잘 가지 않는 어머님집에 저보고 안간다고 섭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집 며느리도 아니고 오빠도 없는 집에 매일 간다는게..가서 말하라고 시키더군요..

합치시라고...자신도 노력하지 않으면서..제가 그일을 해주길 바라나 봅니다...

하루에 전화 2~3통..것두...2분 내외...밥먹었어...지금 운전중이거든...나중에 다시 할께...

오늘 밀린 이야기 합니다...저 이젠 그만 힘들려구 합니다....

이성적으론 옛날에 판단 내렸지만..사람마음이...저 잘하고 있는거죠...

이사람 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일줄 알았는데..

차라리 잘된거져...5년때문에 50년이 힘들어선 안되니깐....

그리고 님들은 절때 희생하지 마세요...전 남친한테 한번도 짜증부려본적도 없거든요..

혼자 아파하고 말지..하며 혼자 울고 참아 왔는데...

남친...변하라네요...자신에게 당당할수 있게...

제가 그랬죠..만약 내가 그랬다면..지금 우린없을꺼라고...

그러니 큰소리로 웃더군요..그건 그렇다고...

님들 절때 희생하지 마세요..자신의 권리 찾으세요..

전 그걸 너무나 늦게 알았지만..그래도 다행이에요...

바보같은 기다림에서 빠져나올수 있을테니까요...

오늘 그를 만나요...아마도 마지막이 되겠죠..그래도 마니 사랑했었어요....지금도...

하지만 참아야 겠죠..제 가족과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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