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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전해지는 9명의 조선 왕비들

ㅇㅇ |2020.06.11 15:17
조회 19,831 |추천 36


(1) 예종의 왕비 장순왕후 (章順王后)



이름 = ""한냉이(韓冷伊)"




한명회의 딸로 한명회는 정실부인 민씨와 사이에 

슬하에 딸이 4명이 있었는데


큰딸 "한내리"

차녀 "한방울"

삼녀 "한냉이"

사녀 "한송이"


총 4명의 딸이 있었어. 

이 중 삼녀가 장순왕후임. 

참고로 막내딸은 성종(자을산군)의 정실부인 공혜왕후인데..


언니와 여동생이 시가로 치면 시숙모와 조카며느리가 되어 족보가 꼬여버렸음.


장순왕후는 18살 나이에 장남(인성대군)을 낳고 세자빈 신분으로 산후병으로 죽었어.

남편인 예종이 즉위하고 그녀를 왕비로 추승함.







 

 

 

(2) 소혜왕후 (昭惠王后)


이름 = "한숙덕(韓淑德)"




우리에게는 "인수대비"로 알려진 인물.

조선 최초로 세자빈 신분에서 대비가 된 여인으로 

연산군의 할머니이자 성종의 어머니


하지만 말년에 손자한테 막말을 듣고 심장병으로 세상을 하직함.


남편이 죽고 혼자 46년 7개월을 홀로 살며 왕대비 - 대왕대비까지 올라감.


엄청 똑똑해서 산스크리트어(인도어)를 구사했고

책도 집필한 당대의 여류학자.


고모가 명나라 황제의 후궁이였고 

친정아버지 부원군 '한확'도 미남이여서 

그녀 역시 미녀였다는 이야기가 있음.


남편 덕종(의경세자)의 행장에 이름이 "숙덕(淑德)"이라고 적혀있음.









(3) 공혜왕후 (恭惠王后)


이름 = "한송이(韓松伊)"




앞에서 언급한  장순왕후 (章順王后)의 동생


공혜왕후는 19살 나이에 원인 모를 병으로 죽음을 맞이했음.







 

 


(4) 정현왕후 (貞顯王后)


이름 = " 윤창년(尹昌年)"




성종의 3번째 왕비이자 중종의 어머니로 알려진 인물. 

연산군의 의붓어머니로 "자순대비"라는 존호로도 유명함.


파평 윤씨 출신으로 영원 부원군 윤호의 딸인데 

족보에는 본명이 "윤창년(尹昌年)"이라 적혀있음.


원래 후궁이였는데 성종의 2번째 왕비 윤씨가 폐위되자 왕비가 되었고 

의붓아들 연산군이 즉위하자 왕대비가 됨.


연산군 폐위 후 아들 중종이 즉위했는데도 왕대비였는데 

이는 연산군의 부인도 같이 내쫒겨서임.


그 후 편하게 살다가 1530년 69세 나이에 지병인 천식과 노환으로 승하함.







 

 


(5) 장렬왕후 (莊烈王后)


이름 = " 조화임 (趙和任) "




인조의 계비(두번째 왕후)로 15세 나이에 29살 많은 인조랑 결혼한 왕비.

당연 의붓아들들 (인조와 첫번째 왕비의 자식들)보다 나이도 어렸음.


지병인 피부병이랑 풍질환으로 인조가 대놓고 왕비시절 박대했고 

의붓아들 효종이 즉위한 이후에나 권위를 되찾음.


워낙 남편 인조랑 나이 차이가 많아서 25살에 왕대비. 

36살에 대왕대비가 됨.


증손자인 숙종이랑 37살 차이임. 

숙종 시절까지 생존했고 의붓아들 효종,손자 현종. 며느리 인선왕후, 

손자며느리 명성왕후, 증손자며느리 인경왕후보다도 더 오래 살았어.


1688년 경종(고손자) 탄생 직전에 65세로 승하함.


아버지 조창원은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는데 장렬왕후는 이들중 막내임.

그래서인지 부모님이랑 41살 차이.


기록에 두 언니 이름이 "수임(壽任), 종임(終任)"이며 그녀의 이름은

"화임(和任)"이라 기록되어 있음.




 


(6) 인경왕후 (仁敬王后)


이름 = " 김옥혜(金玉惠)"




숙종의 첫 왕비로 광성부원군 김만기의 장녀. 


10살 나이에 숙종의 세자빈이 되었고 왕비까지 되었으나 

20세 나이에 천연두로 일찍 세상을 떠남.


숙종과의 사이에 딸이 2명 있었으나 모두 이른 나이에 죽었음.


기록에 그녀의 이름이 " 김옥혜(金玉惠)"였다고 전해짐.

아래로 여동생이 둘인데 

그녀들의 이름은 각각 한혜(漢惠), 복혜(褔惠)였다고 기록되어 있음.





 


(7) 옥산부대빈 장씨 (玉山府大嬪 張氏)


이름 = "장옥정(張玉貞)"




조선 최초의 궁녀 출신 왕비.

숙종의 3번째 왕비이자 경종의 생모이며 

조선왕조실록에 대놓고 예뻤다고 기록된 인물


후궁으로 시작해서 왕비까지 올라가고 다시 후궁으로 강등되기도 했음.


나중에 43세 나이에 남편 숙종에 의해 

자살을 명 받아서 취선당(본인의 거주지)에서 목을 매고 죽음.


그런데 미디어에서는 주로 사약을 먹고 죽은걸로 자주 묘사됨.


기록에 따르면 그녀의 이름은 "장옥정(張玉貞)"임.






 

 

(8) 명성태황후 (明成太皇后)


이름 = "민자영(閔紫英)"




고종의 왕비이자 가장 유명한 왕비 중 1인. 

45세 나이에 을미사변으로 비명횡사해서 더 유명한 왕비임.


가장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강했던 왕비로 

남편 고종 뒤에서 막후실세로 활동했어.








(9) 순정효황후 윤씨 (純貞孝皇后)


이름 = "윤증순"




마지막 황후로 순종의 두번째 왕비.

순종보다 22살 어렸음. 슬하에 자녀가 없었고,

순종 사후 독립부터 6.25전쟁. 이승만.윤보선.박정희 시대까지 살았다고 해.


영어를 잘했다 전해지며, 독실한 불교신자였다는 이야기도 있음. 


1966년 73세 나이에 창덕궁 낙선재에서 승하함












공식적으로 이름이 전해지는 조선 왕비는 딱 이 9명뿐임.

 

추천수36
반대수0
베플ㅇㅇ|2020.06.13 12:52
근데 이름이 윤창년...음...
베플ㅇㅇ|2020.06.14 00:39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가 조선 역사상 첫 번째 김씨 왕비인데, 그전에는 김씨가 왕비 된 적이 없었다고 함. 조선왕조 성씨인 이씨 한자에 들어간 나무 목 자랑 김씨 성에 들어간 쇠 금 자랑 상극이라서. 신기하게 후에 세도정치로 조선 말아먹은 가문이 안동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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