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감사드립니다..
댓글 중 지인관계들이라 불편하겠다하지만 서로가 별로 친한관계는 아닙니다.
제 전남편과 친구는 지인사이지만 사이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냥 한다리 건너 아는사이입니다.
또한 제 친구의 예비신랑은 중딩동창이지만 한번도 같은반이 되본적이 없어 가까운 사이가 아닙니다..우정 이런것 없습니다.
댓글 답글은 못해도 계속 시시때때로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글)
저는 여자 20대 후반이고 단도직입적으로 현재 이혼 소송중입니다. 18개월 딸아이 있습니다.
이혼하는데 여러 중대한 이유가 있었지만 이혼을 하는데 제 친구가 작게나마 한몫한게 있습니다.
친구는 제 가장 친한 베스트프랜드 입니다. 아니 정정하겠습니다 과거형으로. 그녀는 제 베스트프랜드 였습니다.
친구는 결혼 전, 제 남편과 서로 지인관계였는데 제 전남편의 과거 비밀을 알고 있었음에도 저를 위한답시고 말을 안하다가 결혼하고서 그제서야 폭로 했습니다.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결혼생활에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친구는 자기가 이 얘길 폭로하면 제 결혼에 치명타가 될 것 같다하여 결혼 전 얘길 못한거라고 변명했습니다.
어떻게 가장 친한 너가 그럴 수 있냐고
말을 해줘야 하지 않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때만 해도 그녀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나라도 갈등했을지도 모르겠다하고 바보처럼정신승리하고 있었죠.
문제는 친구의 속내를 나중에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상황이 중대하여 소송이혼으로 시작했고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소송에는 여러 증거가필요합니다. 상고까지 가는 상황인데 그 이야기 들은 것을 친구에게 증인을 서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거절했어요.
원치도 않았던 전남편의 얘기는 자기가 먼저 전달해놓고 정작 제가 가장 절실할때 증언을 서달라니 싫다네요. 이혼과 동시에 가장 친한친구의 본모습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가을에 그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지금 그녀의 예비신랑은 동창인데요. 제 중딩동창이기도 합니다.
저는 친구의 비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일이지만 어렸을 때 그녀는 지금 예비신랑의 가장 친한친구와 잠도 자고, 그 외에 친구와 썸도 타고. 술쳐먹고 키스하고 할짓못할짓 다 했습니다. 이 사실을 저만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친구사이인데도 술먹고 뻘짓거리 하는 사이들이요. 말 안해도 아시죠?
현재 그녀의 예비신랑은 이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그 남편의 친한친구도 쉬쉬하면서 두년놈이 그를 기만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가장 친해서 그 결혼식 사회도 볼거라 했다네요.
저 너무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나쁜년인가요? 유치원때부터 29살까지 친구입니다. 복수한다고 속이시원해 질까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가 부득부득 갈립니다. 친구는 예전부터 저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는데 자존감이 낮아 오죽했으면 이럴까 싶어 받아주었더니만 절 배신감으로 후려 갈기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언 직언 뭐라도 부탁드립니다. 아예 망치는건 저도 감당할 자신 없지만 조금이라도 그녀가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결혼생활이 불행해지는 고통 조금이라도 느끼게 해주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