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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을 망가뜨리고 싶습니다.

|2020.06.13 11:43
조회 156,640 |추천 909
+추가
댓글감사드립니다..
댓글 중 지인관계들이라 불편하겠다하지만 서로가 별로 친한관계는 아닙니다.
제 전남편과 친구는 지인사이지만 사이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냥 한다리 건너 아는사이입니다.
또한 제 친구의 예비신랑은 중딩동창이지만 한번도 같은반이 되본적이 없어 가까운 사이가 아닙니다..우정 이런것 없습니다.
댓글 답글은 못해도 계속 시시때때로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원글)
저는 여자 20대 후반이고 단도직입적으로 현재 이혼 소송중입니다. 18개월 딸아이 있습니다.
이혼하는데 여러 중대한 이유가 있었지만 이혼을 하는데 제 친구가 작게나마 한몫한게 있습니다.
친구는 제 가장 친한 베스트프랜드 입니다. 아니 정정하겠습니다 과거형으로. 그녀는 제 베스트프랜드 였습니다.
친구는 결혼 전, 제 남편과 서로 지인관계였는데 제 전남편의 과거 비밀을 알고 있었음에도 저를 위한답시고 말을 안하다가 결혼하고서 그제서야 폭로 했습니다.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결혼생활에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친구는 자기가 이 얘길 폭로하면 제 결혼에 치명타가 될 것 같다하여 결혼 전 얘길 못한거라고 변명했습니다.
어떻게 가장 친한 너가 그럴 수 있냐고
말을 해줘야 하지 않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때만 해도 그녀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나라도 갈등했을지도 모르겠다하고 바보처럼정신승리하고 있었죠.

문제는 친구의 속내를 나중에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상황이 중대하여 소송이혼으로 시작했고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소송에는 여러 증거가필요합니다. 상고까지 가는 상황인데 그 이야기 들은 것을 친구에게 증인을 서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거절했어요.
원치도 않았던 전남편의 얘기는 자기가 먼저 전달해놓고 정작 제가 가장 절실할때 증언을 서달라니 싫다네요. 이혼과 동시에 가장 친한친구의 본모습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가을에 그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지금 그녀의 예비신랑은 동창인데요. 제 중딩동창이기도 합니다.
저는 친구의 비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일이지만 어렸을 때 그녀는 지금 예비신랑의 가장 친한친구와 잠도 자고, 그 외에 친구와 썸도 타고. 술쳐먹고 키스하고 할짓못할짓 다 했습니다. 이 사실을 저만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친구사이인데도 술먹고 뻘짓거리 하는 사이들이요. 말 안해도 아시죠?
현재 그녀의 예비신랑은 이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그 남편의 친한친구도 쉬쉬하면서 두년놈이 그를 기만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가장 친해서 그 결혼식 사회도 볼거라 했다네요.

저 너무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나쁜년인가요? 유치원때부터 29살까지 친구입니다. 복수한다고 속이시원해 질까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가 부득부득 갈립니다. 친구는 예전부터 저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는데 자존감이 낮아 오죽했으면 이럴까 싶어 받아주었더니만 절 배신감으로 후려 갈기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언 직언 뭐라도 부탁드립니다. 아예 망치는건 저도 감당할 자신 없지만 조금이라도 그녀가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결혼생활이 불행해지는 고통 조금이라도 느끼게 해주고싶습니다
추천수909
반대수53
베플ㅇㅇㅇ|2020.06.13 12:06
그친구처럼 가만히 있다 결혼후 혼인신고하고나면 알려주세요..똑같이요..
베플ㅇㅇ|2020.06.13 12:12
그냥 친했던것처럼 몇번 전화해서 안부묻고 그러면서 결혼준비 잘되가냐 메리지블루 이런건없냐 이런식으로 통화하세요. 증인서주는게 너도 부담스러웠을텐데 생각못했다며 시간지나니 이해한다고 그러면서 원래사이처럼? 통화하시다가 슬쩍 얘기하세요. 야 그런데 ㅇㅇ이 사회본다며 예전에 걔랑 너 잤잖아? 걔 괜찮은거야? 그전에 그런거 묻어둔거 확실한거지? 결혼해 잘살고있는데 예전에 자고 그런거가지고 막 떠벌린다 그러면 어떡해.. 하시면서 녹음. 결혼후 알리면 바로이혼해도 그냥 산다해도 평생 힘들겠지만 결혼 진행전 알리시는게 좋을듯해요. 그신랑은 무슨죄ㅜ 그런데 위에도 얘기했지만 증인으로 선다는게 부담이 많이 될수있어요. 거기에다 전남편과도 아는사이니..전남편이 눈돌아 또라이짓이라도 할까 무섭기도할테구요. 그건 이해해주시고. 그것과는 별개로 농락당하는? 예비신랑친구 구해주는셈치고 얘기해주세요. 못믿음 녹음 들려주면되는거고. 그런데 이것도 예비신랑친구 잃을 생각 하시고 말씀 하셔야한다는점. 명예훼손 소송당할수있다는점 생각하세요..
베플ㅇㅇ|2020.06.13 11:53
증거있나요? 그냥말만 전햇다가 뒤집어쓰기 딱좋으니 친구가 예랑친구랑 잣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움직이셔야 할듯... 그리고 법적인부분도 잘알아보고 피해서 움직이세요. 친구가 괘씸한데 괜히 쓰니한테 피해올까 걱정되네요
베플ㅇㅇ|2020.06.13 12:45
역할대행 알바 두사람을 고용한다 결혼식날 예쁘게 차려입고 간다 한복입은 어르신들(시부모나 그 친척인걸 확인) 근처에 서서 들릴만큼 속닥거리게 한다 ㅇㅇ이(사회보는 사람)랑 ㅇㅇ(신부) 예전에 이렇고 저렇지 않았어?근데 사회까지 봐주는거야 대단하다~~ 예전에 ㅇㅇ(신부)이 이러저러했던걸 저 신랑은 안대? 그말들은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거릴 정도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속닥속닥하라고 해주세요 뷔페가서도 친인척으로 보이는 사람들 근처 앉아서 얘기하면서 밥먹으면 되고
베플ㅇㅇ|2020.06.14 03:17
과거 까발리겠다 협박해서 이혼소송 증언 하게끔 만듭니다.소송 마무리 되고나면 우린 악연이야. 사는동안 다신 보지말자. 는 말을 남기고 돌아섭니다. 친구냔이 하아....드디어 저ㄴ한테서 벗어났군~미안한척도 이제 끝이야! 이제 슬슬 둘째 계획 좀 가져볼까? 할때쯤 친구남편한테 다 까발리세요. 용서란 없습니다.
찬반이런|2020.06.14 00:02 전체보기
아니.... 나 원참.... 결혼 생활에 치명적인 비밀이 뭔지도 말 안하면서 여기다 왜 조언을 바라냐? 그렇게 숨길게 많으면 혼자 고민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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