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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ㅇㅇㄴ |2020.06.16 21:37
조회 662 |추천 6

안녕하세요 시골 읍에 사는 성인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길고양이나 강아지 보면 자주 캔같은거 챙겨주긴 했어요 그렇게 챙겨주다가 고양이가 사람손을 타게되서 낯가림이 없어졌어요 1년가까이 저녁때마다 공터에 사료챙겨주고 고양이 낚싯대 사서 그걸로 놀아주고 하다가 어느날 가보니 아이가 없더라구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챙겨주는게 좀 뜸해지기는 했는데 별 일 아니겠지 했어요 다음날 또 가보니 그날도 없더라구요 제가 캔을사러 편의점을 자주가요 편의점 사장님도 제가 고양이들 밥주는걸 알고있구요 오랜만에 사러 가보니 사장님 말씀이 어떤 술취한 할아버지가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고양이가 안주 좀 얻어먹으려 다가왔는데 술병으로 내리찍었는데 고양이가 도망을 갔다 그이후론 안보인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길고양이들 대부분은 사람을 무서워해서 가까이 안가는데 저는 1년가까이 그아이를 돌봐와서 사람이 안무서웠나봐요 제 탓인가 싶기도 하고 도망을 가고 그 이후로는 안보인다 하는데 사람이 무서워져서 꼭꼭 숨어있나 생각도 해보고 아니면 몸이 안좋아져서 숨을 거둔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하네요 그 할아버지 꼭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계속 밥을 챙겨주긴 할건데 사람 손 안타게 가까이 갈려고 하진 않을려고요...제가 그동안 한 일이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아이한테는 독이 된거같네요 너무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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