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클 80강 밀린 고1 4일 벼락치기 후기 푼다
일단 난 온클 틀고 맨날 자기만 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찐 노베였어 근데 이건 나만 그런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해ㅎㅎㅎㅎ
우선 우리 학교 시험범위는
영어-본문 2, 모고 지문 50개, 외부지문 10개
국어-1.5단원
수학-약 100p
국사-90p
사회-110p
과학-2단원
이였음. 지방 ㅈ반고 아니고 나름 학군 빡센 여고임
중딩 3년 동안 항상 일주일 안 되게 공부하고 전교 5등 안에 들었었기 때문에 조카 멍청하게도 나는 이번에도 1등급은 껌이고 못해도 2등급 정도는 나올 거라고 생각함
80강을 그렇게 밀렸다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난 천성이 심히 게으른 편이라 시험공부를 차일피일 미루다 시험 4일 전에 겨우 시작함. 당연히 밀린 강의들 다 보는 건 절대 불가능이였고 교과서만 계속 읽으면서 필료한 부분만 발췌해서 들었어. 그렇게 했는데도 시간이 너무 모자라서 과학이랑 사회는 문제 하나도 못 풀어보고 바로 시험 들어갔어...
결과는 당연히 폭망이지 뭐.
영어 3등급 국어 3등급 수학 2등급 사회 3등급 과학 2등급 역사 3등급
1등급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 4등급 안 나온 거에 조카 감사했다 사실 국어랑 역사는 엄청 간당간당했어 조금만 더 떨어져도 바로 4등급이였음ㅋㅋㅋㅋㅋ
솔직히 판에 맨날 올라오는 벼락치기 후기들 보면서 나도 저만큼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판녀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 근데 그런 애들은 정말 극소수임. 나도 지능 검사 하면 영재 수준 정도 나오고 항상 머리 좋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저건 절대 불가능이더라 ㅅㅂ 생각보다 범의가 조카 개많음 ㄹㅇ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것들도 노답이야 그니까 너희도 판에 올라오는 벼락치기 후기들을 너무 맹신하지 말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