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개월되는 남아키우는 육아휴직자에요
7월에 복직예정이었어서(지금은 9월로 연장) 6월부터 어린이집 적응훈련을 시작했는데 처음 갈때부터 너무 잘놀았어요;;
바로 다음날부터 엄마없이 놀기 시작했고 시간은 점차 늘렸구요
근데 엄마간다고 울기는 커녕 빠이빠이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형아들 노는것만 쳐다보고ㅠㅠㅠ
방금 어떤 게시글 보다가 아기가 엄마 없다고 전혀 울지 않거나 너무 울면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 거라는 내용을 봐서요
제 아들은 아기때부터 낯을 전혀가리지 않았거든요;;;
자폐있는건가 걱정돼서 찾아보기까지 했는데 잘 웃고 눈맞추는 것도 잘해요 상호작용하는 놀이도 문제없구요
엄마를 알긴 아는건가 솔직히 긴가민가했는데ㅠㅋㅋㅋㅋ
최근에 놀다 좀 세게 다쳐서 엉엉 우는데 아빠가 안아줘도 안달래지고 저한테만 오겠다고 팔뻗고 난리쳐서 엄마를 찾긴 하는구나 했을 정도에요
아 그리고 데리러 갈때도 선생님이 안고나오면 쳐다볼때, 불러도 잘 안쳐다볼때, 쳐다보고 구구규 옹알이(?)할때도 있어요
딱히 엄마봐서 엄청 반가운 느낌은 아니에요ㅠㅋㅋㅋㅋㅋ
태어난 이후로 신생아때는 한여름이라, 돌아다닐만 할때는 겨울이라, 봄이 왔는데 코로나때문에
거의 저랑 집에만 있었고 나름 잘 놀아주고 열심히 키웠는데ㅠㅠㅠ
어린이집에서 엄마없다고 울고불고하는 것보단 나을수도 있지만 너무 또 이러니까 혹시 무슨 문제있는건가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