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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밖에 못먹는 인도인 남자친구 결혼 가능할까요

ㅅㄴ |2020.06.23 20:13
조회 16,853 |추천 1
안녕하세요 제목을 자극적으로 적어서 죄송합니다.
현재 외국에서 남자친구와 결혼 고려중인데요.(인도는 아닙니다)
단점으로 저는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반해 남자친구는 못먹는게 정말 많아요.
일단 해산물 알러지가 있어서 해산물은 입에도 못대구요. 종교문제로 소고기도 못먹어요.
돼지고기는 먹을 수 있긴 한데 별로 안좋아하는거같구요. 어느 식당을 가던 그게 해산물전문점이라도(전 해산물 환장함) 무조건 닭고기 요리를 시켜요.
그리고 우유도 위가 약해서 못먹고 조금이라도 매우면 못먹고 야채도 안좋아해요.

그렇다보니 남자친구가 혼자 집에서 먹는건 아침에 빵,계란 / 저녁 닭고기카레 아님 닭고기향신료조림? 같은거만 먹어요. 매일이요.
그리고 특정요일엔 고기자체를 먹으면 안되서 그날은 저도같이 조심해야되구요. (처음에몰랐다 고기사들고 가서 저만 먹고 남자친구는 쳐다만 봤어요)

문제가 저는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데 한식엔 일단 국물 베이스로 해산물이나 고기넣어서 우리는게 많잖아요? 하다못해 멸치라던가. 남자친구가 투정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무슨요리를 해도 싫다하는건 아닌데 아예 못먹어버리는게 문제에요 ㅠ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김치참치볶음. 같은 단순한 요리조차 못만드니 정말 화가나요 그렇다고 나물류는 손이 더많이가기도하고 남자친구는 별로 안좋아 할거구요. 맨날 닭볶음탕 해먹을수도 없고 또 맵게만들면 탈날거에요.

뭐 같이 먹을때마다 힘든데 결혼하면 어쩔지 깜깜해요. 평생 식단을 알아서 차려먹어야할까요. 결혼할수 있을까요 이사람이랑?
추천수1
반대수143
베플ㅇㅇ|2020.06.24 04:41
인도랑 무슬림 남자랑은 만나는거 아님
베플ㅇㅇ|2020.06.23 20:42
외국인 남편과 결혼 2년차 외국에서 살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쓰니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을꺼 같아요... 1. 일단 쓰니가 먹는거 자체를 조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먹는거에서 행복을 느끼는거 같다고 느껴짐. 2. 쓰니 남친 종교적인 문제로 한가지 고기만 못 먹으면 차라리 나은데 알러지도 있고, 돼지고기는 식성에 안 맞아 안 먹고, 야채도 싫어함. 차라리 베제테리안이면 맞추기 쉬울 듯. 3. 우유도 못 먹으면 외국에서 밥 먹기 힘들음. 본인은 락토즈 인콜레란트라서 조금이라도 우유나 우유 가루? 들어간거 (외국음식 소스에 진짜 많이 들어감) 못 먹는데, 그럼 먹을꺼 정말 없음. 한식 일식 중식 태국/베트남 음식이 90% 우유 안 들어감. 근데 이거 싫어하면 답 없음. 4. 나물류는 요리하기 손이 많이 가고 거기다 한가지만 해서 안됨. 요리가 아니니까 이것저것 많아야 함. 근데 포인트는 대부분 외국인들 나물류 안 좋아함. 울 남편은 좋아하는데 이건 흔치 않은 케이스임 (게장, 청국장도 먹는 사람이라 나물도 좋아하는 듯). 그래도 쓰니 남친이 밥을 차려라가 아니라 본인이 먹고싶은거 먹을수 있는거 알아서 챙겨먹으면 쓰니는 그냥 본인이 먹고픈거 해서 같이 앉아서만 먹으면 될텐데... 5. 문제는 이럼 여행 못 감. 여행 가서 맛있고 예쁜 레스토랑 찾아서 밥 먹고 하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데 저렇게 안 먹고 못 먹는거 많으면 쓰니같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화나고 슬퍼짐. 6. 가장 큰 문제는 저런 식단에 야채도 안 좋아하고 쓰니 글 대로 아침 저녁 저렇게 매일 같은거 먹으면서 식단 대체 안하면 (두부, 병아리콩, 과일 갈아마시고 등등) 절대 건강할 수 없음. 이럼 간병인 예약..... 쓰니 내가 외국인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이유는 정말 아무거나 다 먹어서 너무 예뻐서 그런거에요. 쉰김치도 좋아하고, 청국장도 먹고, 쫄면 냉면 등등 다 좋아하고 제가 볶음밥에 오이지만 싸줘도 점심도시락 최고라고 빈그릇 사진 보내오는게 너무 예뻐서 다른거로 싸우다가고 나랑 이렇게 식성 잘 맞는 남자 어디서 만나겠나~ 싶어서 마음 풀리고 하는거니 결혼 하지 말고 연애만 하세요.
베플ㅇㅇ|2020.06.24 03:32
그쪽 종교랑은 얽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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