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중2여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중1 여름방학때 사촌가족과 우리가족 이렇게 강원도를 갔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날에 너무 아쉬워서 계곡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도착을 해보니 주차요원이 저기자리가 놀기 좋다. 라고 말해서 저희는 그 자리로 갔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자동차 하나는 거뜬히 넘길물살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덜한 위쪽으로 가서 놀고있었는데 저하고 사촌언니가 떠내려갔습니다... 다행히도 중간에 다리거 하나있어서 다리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분이 119에 신고했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안오길래 이모부가 전화를 해보니까 신고된게 없다고하더라고요....
결국 다리에 힘이 다풀려갈때쯤, 1시간이 지나서야 119가 온것입니다. 구조대원분들 덕분에 겨우 구출되고 밖으로 나오니까 마을 이장님, 구급대, 경찰차가 와있더군요... 다행히도 무사히 나와서 집에 가려고 차에타고, 가려는데 앞에 주차요원이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이모부가 왜 거기가 좋은자리냐고, 사람하나가 죽어야 정신 차리겠냐고 그렇게 말하는데, 주차요원은 왜그렇게 유난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주차요원한테 방금 우리 죽을뻔했다, 진짜 큰일났었는데 그게 할소리에요?? 이렇게 말하니까 주차요원이 아..진짜 오바떠네.. 이러더라고요..
그때 너무너무 짜증났지만 일단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비오는것만 봐도 손이떨리고 너무 무서운데 주차요원이 한 말때문에 고민입니다. 정말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참고로 저랑 언니는 그 다리에서 한발짝만 움직여도 죽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오버하는것처럼 보이시나요..?? 글재주가ㅜ없어서 이렇게밖에 못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