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다 글을 써야될지 몰라 이곳에라도 적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20대 후반 여자이고 혼자 빌라 거주중입니다..입주한지 1년 좀 넘었는데 한 층에 3가구 살고 층 마다 두 집은 마주보고 중간에 한 집 껴있는(?) 그런 구조예요.
저는 오른쪽집이며 중앙집 즉 저희집 바로 옆 집에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사는데요. 워낙 세대 간 접촉도 없고 조용히 사는지라 말 몇마디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분이 예전부터 상식밖에 행동을 해도 그냥 참았습니다. 옆집이랑 싸워봣자 좋을 건 없으니까요.
집에서 굴비를 구워먹는데 자기집 문을 열어놔서 저희집까지 생선냄새 다 배고, 음식물/재활용/일반쓰레기 다 버릴 날 다가오면 미리 다 현관앞에 빼놓습니다. 여름에 냄새 아시죠?ㅋㅋ부모님이 음식물 복도에 두는거ㅜ아니라고 해서 저는 음식물 얼리거나 밀봉해서 집에 뒀는데 옆집분 그러는거 참다참다 저도 걍 똑같이 밖에다 둬버렸어요. 혼자사니까 자주 버리지도 않구요. 음식도 평일날 안하고 주말에 어쩌다 한 번 먹는정도입니다.. 저는 수거 날 저녁에 바로 갖다버리고 빈통만 집앞 복도에 두는 식인데 그분은 하루전 이틀전에 음식물 꽉 찬 통을 밖에 빼둡니다..
여기서 사건이 터진게 본인 음식물쓰레기통을 자꾸 저희집 쪽으로 밀어넣더라구요..몇번 신경안쓰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신경쓰여서 그분집쪽으로 살짝 밀어넣어줬습니다.
엄연히 각자 구역이 있는데 왜 자기집쪽에 안두고 자꾸 남의 집쪽에 둘려는걸까요?ㅋㅋㅋㅋ더러워서겠죠ㅋㅋ자기집은 안되고 남의집은 되는ㅋㅋㅋ
심보가 참 못되신거 같아 저도 똑같이 1-2주일을 그분과 쓰레기통으로 신경전을 벌였네요.
아침에 나갈때 밀어넣으면 저녁에 퇴근하면 다시 저희집쪽으로ㅋㅋㅋㅋㅋ그러다 몇일전부터 협박하는 포스터잇을 붙히셨더라구요.ㅋㅋㅋㅋ”손대지마라 장난하나” ㅋㅋㅋ
그날 이후로 걍 정신병자 같아서 무시했습니다.
그분 음식물통에 손도 안댔구욬
근데 오늘 갑자기 퇴근후 집에 와보니 이딴게 저희집 음식물통에 붙혀져있네요?ㅋㅋㅋ아니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이러니깤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어이없더라구요...
하..저도 이웃간 충돌 관련해서 티비많이봐서ㅜ그런지 진짜 싸우기 싫은데요. 특히 이 아줌마 눈빛도 이상하고 괜히ㅜ싸웠다가 남의집앞에 침뱉고 똥물 부어넣는(!) 그런 미친사람 같아서...싸우기 조차도 찝찝한데 가만히 있는데도 저렇게 ㅈㄹ하면 씹는게 답일까요??????
하...갑자기 퇴근하고 딥빡쳐셔 이곳에 글올려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