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 예절,누구 잘못인가요?

쓰니 |2020.07.03 08:22
조회 50,626 |추천 322
어제 출근길 지하철에서 벌어진 이야기에요
친구랑 의견이 갈려서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해서요

저는 집이 종점이라 출근할때면
항상 제일 끝 사이드에 앉아요 (임산부배려석 아님)
어제도 그렇게 출근 중이었는데
저희집에서 두정거장쯤 더 갔을때인가요
어떤 할머니께서 타시면서
제 옆에 있는 손잡이? 바?를 잡고는 타시더라구요
그때 전 휴대폰을 보고있었고
옆에서 뭐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래서 알았어요!

그리곤 자리가 많았기때문에
자리 양보에 대한 생각은 1도 안했고
다시 휴대폰을 봤어요
근데 할머니께서 제 어깨를 밀면서? 치는 그런 느낌으로
아가씨 저 옆으로 가봐요 하는거에요..
노래를 듣고 있어서 다시 여쭤봤더니
다른 자리로 좀 가라고 본인이 여기 앉으시겠대요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니 저기도 자리 많은데요?
했더니 중얼중얼 거리면서 빈자리로 가더라구요
저 맞은편 자리도 임산부배려석 아니었고 비워져있었어요
할머니는 중간 자리로 가시더군요

카톡중이던 친구에게 상황을 얘기하면서
아침부터 어이없다고 얘기했더니
되려 저에게 애가 예의가 없냐며...
갑자기 뭐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저도 거동이 불편해보이고 했으면
당연히 일어났을거에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팔순이신데
저희 할머니보다 더 젊어보이셨고 ... ㅋㅋ

제가 예의가 없는건가요 잘못한건가요
괜히 친구랑 얘기하다 서로 감정만 상했네요
추천수322
반대수7
베플mijuri200|2020.07.03 10:49
대충 이런 상황인거 같긴해요..그 할머니는 일단 본인이 차후 내릴때 내리는방향으로 편한곳에 앉고 싶었던거져~~근데 어이없는건 그자리에 꼭 앉겠다면 이러이러한데 자리좀 양보해줄순 없냐고 물어보면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끝날일인데 본인이 할머니라고 생각해서 나이어린 사람들이 으례 양보해줄꺼라고 착각하시는게 우선 잘못인거죠~ 그리고 끝자리에 앉고 싶었으면 건너편에 가서도 끝자리에 앉으면 될껀데 중간자리에 앉았다니 더 어이가 없는거죠......글쓴님의 잘못은 없어요~ 무조건 양보해야하는게 아니고 상황을 봤을때 양보해야할때 안하는게 잘못입니다.
베플ㅇㅇ|2020.07.03 11:07
예의라는것은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예의를 차렸을때 나도 똑같이 대접하는거라 생각해요 거기까지 걷기가 힘들어서 배려를 바랬다면 할머니부터 기분좋게 양해를 구했어야죠 님 친구는 요즘말로 그래도충이네요 그래도 할머니인데 네가 참아야지 이말만 반복할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