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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자살하고싶다 너무착잡하고 근데 난 나아지질않고 모든게 다 내잘못인데 난 구제불능인가봐 너무우울하고 그냥영원히눈뜨지않았으면좋겠다

ㅇㅇ |2020.07.06 00:48
조회 219 |추천 1
고1인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첫 중간고사 치른지
일주일지난 고1이에요

전 어렸을때부터 꿈이 의사였어요
초1~초4때까지는 경기도에 살았고 전교1등에서 5등안에 계속 들었고 초 5때부터는 천안으로 전학가서
부모님이 맞벌이하면서 저랑 동생을 방치하다시피했고
그러다보니 잠깐 공부슬럼프가 와서 평균 80이
나왔어요 그러다 초6때부터 다시정신차려서 학원가고
중1때까지 평균90이상을 쭉 유지했는데
문제는 중2때부터였어요 제가 어렸을때 교통사고를
당했던적이있는데 그것도 그렇고 제가 평소에 공부할때도 자세가안좋고 책도 삐딱하게 읽다보니
허리가 휘기시작했어요 게다가 중1후반에
키가 15센티가 넘게커버렸는데 운동은 진짜 싫어해서
운동도안하고 그러다보니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는데 ....점점 허리를 못필정도로 많이 아프기시작하더니 중2 중반쯤엔 아예 일어나지도 걷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갔더니 허리디스크인데
학생치고 많이 심하게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2때부터 학교를 매일 조퇴하다시피 살았는데
학원이나 과외는 꿈도못꾸고 그러다보니 성적은
쭉쭉내려갔어요 근데 중2 겨울부턴 허리디스크뿐만아니라 목디스크 증상까지 오더니 어느날 잠을 한번
잘못잔뒤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이번엔 또 목디스크끼가 있는거
같다고 찍어보자 해서 찍었더니 진짜목디스크가
나온거에요 진짜 중2~중3 2년동안 반병신된거
같도라고요 엄마는 저 병수발하시느라
계속 저한테 신경쓰시고 너무미안한데 아픈건
아픈거고 그렇게지내다보니 몸이 안그래도 마른편이었는데 더말라서 원래 52키로였더다 43이됐어요
거의10키로가 빠졌어요 키는 참고로 173인데....
아직도 몸무게는 44~45정도밖에 안되고요

결국 전 몸도 아프고 짜증나고 아무것도못하겠어서
그냥 무기력하게 2년을보냈고 중2~중3땐
시험도 학교에서 아픈애들이 쓰는
특별교실에서 따로보고 아니면 보건실에서 보거나
근데 그마저도 공부를 안해서 그냥 다찍을때도 있었고
특히수학은 던졌어요 사실 아픈몸 이끌고도 공부야
할수있었겠죠 근데 제가 안한거죠 이것도 핑계라고 하면
핑계죠 .....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고 저는 그사이에
죽기살기로 운동이라도 열심히해보며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했어요 그 결과 중3겨울방학다가올때부터
이제 학교에서 7교시내내 앉아있을수있게되었고
겨울방학때 중2~3때 못했던 수학을 열심히보충했어요
근데 그상황에서 또 무리하게앉아있어서 디스크에
무리가갔고 며칠은 또 쉬면서 그런 루틴을반복하다보니
고등학교걸 선행을 못뺐어요 그리고 2년동안
공부를 안해서 망가져버린 제 공부습관때문에
그냥 공부자체가 자꾸 하기싫어졌고요..... 겨울방학을
그렇게 날렸어요 과외샘을 부를까 몇번이고 엄마와 얘기를 나눴지만 겨우영어만 과외를 했고
결국 영어마저도 몸컨디션을 조절못해 수시로 아팠던
저땜에 여러번 스케쥴을 빼다보니까 엄마는
그냥 영어만해야겠다 하시면서 다른걸 안부르셨고
대신 그동안 저는 계속 운동과 영양제 족욕을 병행하면서 몸관리에 최대한 신경썼어요 그랬더니 벌써
6월달이 넘어가고 개학하고 고등학교는
겨우겨우 앉아있으면서(보건실 병행하면서) 악착같이 버텼고 어느덧
중간을 쳤는데
공부를 정말안했어요 시험기간에도 5시간이상을
내내 쭉앉아있으면 아파서 힘들었고요 (허리는
운동해서 그나마 나았지만
목디스크가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목디스크땜에 두통도 잦고 수학은 독학인데 진도도
반밖에못나가서 결국 그 상태로 시험을쳤는데
진짜 전과목 평균60점대에 수학은 48점이 나왔더라고요. 심지어 천안 일반고인데.................
저 정말 한심하고 양심없고 알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의사가 꿈이었고 의사아닌 제
미래는 생각해본적이없는데 끔찍한 디스크땜에
공부를 저절로 안하게되고 습관이 다 무너져버려서
완전 공부안하는 학생의 표본이 되어버리고 다 망했는데
하 진짜 계속 서럽네요 공부안한것도 제탓이고
허리관리못한것도 모든게 다 제탓인데 말이죠
왜이렇게 서러울까요 그냥 다 망해버린고같은데
수학을 붙잡아도 어렵고 진짜 착잡하고 혼란스럽네요
허리는운동으로 어떻게해보겠는데 목디스크는
진짜 힘들고 의사도 완치법은 없다고하고
이런몸으로 어케살아가야할지도 잘모르겠고....


근데 더짜증나는건 고등학교수학이 진짜너무어렵다는거
수학하면 너무서럽고 그냥 온갖 감정이 다들어요 진짜...
중간범위도 다못떼서 이제야 중간범위 급하게 대충 양치기라도 하면서 기말준비 하는데 너무힘들고요
목디스크땜에 계속목은아픈데 공부는 해야하고
몸상태땜에 공부하기도 너무힘들고 진짜 어느날은
확 뛰어내려 죽어버리고싶다는 생각도하고
솔직히 2년전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은 하루에한번씩은
했던거같아요 제가 저번주네 수학이너무어려워서
진짜펑펑우니까 엄마가 과외샘불러주겠다고는 하셨지만
수학을 진짜직감적으로 못올릴거같다는 생각이
딱들었고 애초에 시험이 진짜 잘하묜7등급도 나올수있을판에 나머지잘해봤자 수시로 인서울은 하겠나싶고
그냥 내 인생은 왜이따구일까 싶은데 찬구들은
다 열심히 대회나가고 공부하고.....
근데 난 몸땜에 더 무기력해지고 자꾸 누워서
하루를 의미없이 잠만자며 보내게되요
목디스크때문에 많이피로해서 하루에 잠을
10시간이상자고요 그냥 너무게을러지고
근데진짜고치기가 너무어렵다 중1때만 해도
정말완벽했는데 진짜울고싶다 내신공부하기도 벅찬데
정시밖에가망이없지만 정시공부는 또언제하지
정신병걸릴거같다진짜 나같은애가 진짜만약에
말도안되게 올1을찍는다해도 고1중간고사땜에
좋은대학도못갈텐데 근데 대학못가면?
나는 이몸이끌고 노가다라도 할수있나?
이러다 나중에굶어죽으면 어떡하지 아빠도
나보ㅗㄱ 시체처럼산다고 매일 잔소리하고
엄마아빠도 나땜에 싸우는데 이젠지겹다
친구들도 나힘든거다들알지만 차피 남남이라고
다들 지 공부에신곀쓰고 나는 그냥 밑에깔아주는 애처럼 보는거같고 인생살기가싫다 핸드폰건드리는것도
누워서 목눕히고 안하면 목이굳다시피해서 너무아파사 겨우겨우쓰는건데 이런곳에다라도 뭐라안하면 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애
엄마아빠가 재수삼수는 절대못시켜준다는데
나는 진짜뭘까
내 꿈도이젠없고 당장학교다니기도 벅차고
이러다 또 심각해지면 고등학교졸업마자못하는거 아닐지
걱정된다 너무 나는 구제불능인가봐
허리가나아져도 목이 디스크가 오네 진짜죽고싶다걍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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