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과자를 꺼내 온다면 이건 명백한 "훔치기"잖아요..
다른 물건을 어디서 집어온다는것도요..
울 딸이 묘한 수집벽이 있어서리...
길에 떨어진 돌덩이도 집어온답니다.
이쁘게 생겼다나 뭐라나 하면서요.
하다 못해 껌종이도...
걔의 보물함에 보면 몽당연필..색종이 쪼가리..지우개 토막... 핀장식떨어진거..조개 껍데기...
그런데 길에 떨어진 머리핀이 있다면 이걸 집어온다면 "훔치기"일까요?
일단 못 집어들게 하긴 하지만...
길에 떨어진 머리핀이 고장난 거라든가.. 장식만 떨어진 뭐 그런거 있잖아요
쓰.레.기.
그런데 울 딸 입장에는 그게 보물처럼 보인다는게 문제예요.
가져온게 분명한 '훔치기'는 아닌데
뭔가 아이에겐 선이 불 분명해보여서
저도 엄마 입장으로서는 고민이랍니다.
남이 버린걸 가져다 쓰는 것과
남이 쓰는걸 가져오는것의 차이점을 설명해줘야 하는데...
너무 애매모호한 것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