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인가 아닌가..
상남자
|2020.07.10 11:22
조회 13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의 한 물류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올해들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국민이 함께 지키는 생활수칙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중 물류센터는 많은 인원의 출입으로 인하여 단체 감염에 노출이 되어있고 또 그런 사례도 여러차레 있었습니다. 저희 물류센터도 마찬가지로 방역을 시행 하고, 식당에서 마주앉아 식사하지않기, 서로 타액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위하여 차단막 설치, 출입 인원에대하여 온도측정, 손소독제 구역별로 비치, 흡연구역 지정 등 여러방면으로 조심하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이 내용들 중 문제점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먼저 화주사의 직원분들 중 팀장의 직책을 갖고계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시고, 출입시 온도측정 또한 하지 않으십니다. 경비실에 문의하니 "높으신 분은 봐줘야지~"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또한 흡연구역 지정을 협력사별, 근무하는 층 별로 나누어서 해놓았는데 화주사의 구역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유를 문의하니 "우리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니 굳이 흡연구역을 지정하지 않았다." 라고 답변을 하는데 너무 황당하더군요... 심지어 여러사람이 오고가는 흡연장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아니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고, 협력사 직원분들은 화주사 사무실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공지를 하는 반면 본인들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협력사 사무실과 현장에 출입을 하니 할 말이 없더군요..
갑질이 별거입니까.. 전 이런 행동들이 갑사의 갑질로 보일 뿐 아니라 이 시국에 위와같이 행동한다는 것은 국민의식이 결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저포함 몇몇 사람만이 이상하게 여기고 피해의식을 갖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상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