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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어졌습니다

ㅇㅇ |2020.07.13 10:26
조회 54,719 |추천 57
어제 이별한 남자입니다...지난 일년 반동안 그 사람만나서 참 행복했어요...

내 잘못도 자기잘못도 아니라고 그냥 우리가 너무 안맞는거라고.. 그래서 그 사람이 더 차갑게 느껴졌나봐요...
차라리 내 잘못이었다면 미안하다면서 펑펑울면서 빌었으면 잡을 수 있었을까요??

시간을 갖자고 했을때 이미 이별을 직감했는데.. 그래서 체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의 입에서 이별이 나오는 순간 이미 무너졌던 마음이 또 한번 부숴지는 기분이네요...

마지막까지 진짜 스스로가 추하게 느껴질정도까지 잡아봤는데.. 그래서 미련없이 돌아설 수 있다고 느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어제 새벽까지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그사람이랑 한 연락들 사진들 지워야되는데 차마 삭제를 누르지 못하고 있어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죠...

그 사람에게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을 여기다 써봐요..오늘도 그사람 전화번호를 보면서 한참을 갈등하네요..
추천수57
반대수9
베플gg|2020.07.13 18:23
저는 그냥 미친척 다시 메달려보곤했어요. 재결합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견디는게 싫어서 할 수 있는걸 다 하면서 마지막 감정 정리를 하려고요. 자존심 버리고 할거 다해보는게 결국은 마음정리에 가장 큰 약이더라구요.
베플ㅇㅇ|2020.07.14 00:02
저 진짜 헤어지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몸무게 39 찍고 응급실 가본 사람입니다 아무리 잡아도 잡히질 않고 그냥 진짜 방법이 없더라고요 어쩔 수 없어요 정말 답이 없고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 반년 좀 더 지났는데 전남친 마주치면 너무 못생겨보이고 역겨워서 토하고 싶어요 최대한 안좋았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본인을 잘 추슬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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