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랑 결혼하게 되었는데,
최애랑 결혼식 첨부터 끝까지 준비하는 것부터
끝날때 우는 장면이던 축하 영상 등 그냥 모든 걸 브이앱으로 생방송해야됨. 그리고 다 끝나면 축의금은 최애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하고, 결혼식 다 끝나면 니 최애가 브이앱 앞으로가서 시즈니들 어땠나용? 헐~ 벌써 오십억하트?? 고마워요(손하트)하고 넌 쳐다도 안 보는 결혼식으로 끝남.
지쳐있는 상태로 있는데, 갑자기 이수만씨가 나타나셔서 말씀과 명언 타임 1시간 들어야 함.
그리고 나가면 기자들 다 모여서 뽀뽀해! 뽀뽀해! 키스해! 이런거 해서 그 수많은 카메라 플레쉬 받으면서 뽀뽀하는 사진 찍히고, 기사에 올라옴.
사실 그 최애에 돈벌이가 사라질지도 모름.
트위터에 #최애_엥쉬리_탈퇴해라 실트 매일 1위.
그래도 모아둔 돈 있겠지만,..
이런 얼레벌레북적노답결혼식만 하고 이젠 뭐 없어
이런거 감당하는 대신에
결혼하고 남편으로 평생 같이 살 수 있음. 가능?
+ (( 아니 다 쌉가능이라서 좀 더 추가할게.
최애랑 부모님과 결혼식에 온 분들 앞에서 드레스입고 너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 추면서 “오빤 청담 스타일” 라이브로 부르면서 춰야함. 라이브여서 중간에 삑사리나고 치마 밟고 넘어져서 쪽팔리는데, 아무도 안 웃고 그냥 모른 척해서 창피함 2배.
그 다음 뽀뽀기사사진 확인하려고 들어갔는데
기사 제목 “헉,, 최애이름♡내이름.. 얼굴이 3배” 라는 제목으로 1차 빡침. 기사 들어가서 봤는데 무슨 3배는 4배는 되어있음. 지인들 다 그걸로 놀리면서 톡프사 설정. 그리고 신혼여행가는데 최애가 무면허에 돈 아낀다고 뚜벅이여행가자고 함. 그래서 3박 4일인데 배낭만 매고, 서울에서 걸어서 춘천까지 감. 근데 그것도 브이앱켜서 하는데 시청자 100명인데, 24시간동안 계속함. 팬 떠나서 하트 500개로 떨어짐. 씻을땐 이빨은 치약 까먹어서 소금으로 닦아야됨. 손씻은 물로 발씻고 양치 샤워 다 해야됨. 그리고 짠돌이라 찜방에서 자야되는데, 모두 쳐다보는 데 자야함. 다음 날 기사 사진에 찜방에서 자고 있는 거 올라오고 그 기사사진에 나 겨땀 흥건한거 찍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