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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많은 집 시집가신 분 있나요.

ㅇㅇ |2020.07.14 17:20
조회 159,162 |추천 237

안녕하세요. 3년 사귄 남친이랑 결혼하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말려서 글 올려봐요.

남친은 외모 직업 다 괜찮고 1등 신랑감입니다. 다만 집에 누나가 5명이 있어요.

친구 두 명은 이전부터 알았는데 이번에 이 얘기가 주제로 나왔고 다 알게되면서 갑자기 결혼 뜯어말리네요. 누나가 그정도로 있는 집이라면 의심해봐야한다구요.

남친은 정말 착하고, 사귀는 동안 화 한번 안낸 순둥이입니다. 또 누나들이랑 지내서 그런지 여자들 힘든거 다 이해해주는 스타일이에요.

큰누나와는 나이차이가 좀 나서 어릴때부터 엄마 대신 해줬을 정도라며, 만약 결혼한다면 냉장고 사주기로 했대요. (보통 남아 원하는 집들은 남자들이 대접받고 살아서 누나랑 사이안좋을수도 있다는데 여기는 사이좋은거보면 아닌것같아요)

다만 걸리는 점은 누나들이랑 너무 친해요. 그리고 친한데.. 남친을 약간 아이? 처럼 생각하며 자꾸 장난친다고 해야할까요.

예를들어 데이트 중에 전화오면, 안받으면 뭐하냐고 계속 전화옵니다. 남친이 짜증내면 누나들끼리 웃겨해요. 저랑 있냐고요. 뭐하냐고.

친구들은 에피소드들 듣고 누나들이 기가 세다고.. 너 분명 시월드 탄생이라고 말리는데
솔직히 저는 누나들이 정도는 안넘으시는거같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추천수237
반대수348
베플ㅇㅇ|2020.07.14 17:37
쓰니는 지금 누나들이 여럿이라는 점만 빼곤 다 좋은데, 주변에서 선입견으로 말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러지 말고 직접 겪어 보십시오. 덜컥 결혼을 진행하지 마시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명분으로 남친 가족과 교류해 보세요. 인사 가고 누나들 만날 자리 마련하고, 기왕이면 전화번호도 주십시오. 그 상태로 반년에서 일 년만 그냥 사귀는 상황을 유지해 보십시오. 이건 쓰니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헤어져도 후회가 남을 겁니다. 물론 결혼하면 더 후회할 것 같긴 하지만요. 몇 번 만나보니 '누님들에겐 아무 문제가 없더라.'라고 단정짓지 마시고요. 반드시 명절 두 번 끼어서 한 일 년 정도는 알고 지내시는 게 좋습니다. 굳이 두 번을 말하는 건 지금 소개받으면 이번 추석에 오란 말은 안 할 겁니다. 그런데 내년 설은 또 모르는 일이거든요. 굳이 결혼 전에 교류가 필요하냐? 쓰니의 경우엔 그렇습니다. 결혼 결정 전에 꼭 겪어보시기 바랍니다.
베플ㅇㅇ|2020.07.14 18:01
손윗시누 셋 있어요. 결혼 10년차고 시누이들 레알 쿨워터 언니들~ 근데 이런 언니들은 연애하는 동생에게 너 지금 뭐하냐고 전화따위 하지 않아요. 여친 맛있는거 사주라고 입금을 하지.
베플|2020.07.14 17:45
나도 누나인데 내 동생 데이트 중에는 절대 전화안해요. 모자란놈으로 보일까봐. 보통 그렇지않나요?
베플ㅇㅇ|2020.07.14 20:00
아들 낳으려고 줄줄이 딸낳은 집안에 시집가고 싶어요???
베플ㅇㅇㅇ|2020.07.14 19:36
데이트 중에 전화오고 재밋어하는게 제일 걸림. 우리집은 딸 둘에 늦둥이 아들 있는데 우리도 나이차이 많이 남 (띠동갑) 하지만 전화 그런거 절대 없고 사실 동생 일상에 크게 관심이 없음. 할 이야기가 있음 카톡으로 연락하는게 다임. 다 독립적으로 살아오기도 했고.. 근데 남매 사이엔 이게 평균 아닌가? 시시콜콜 연락하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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