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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노후에요????

키키 |2020.07.16 13:41
조회 32,510 |추천 206
아홉살. 여섯살 딸 둘맘 이에요
딸램들 친구 엄마들 만나면 아들가진 엄마들 뒷담화 하는걸 가끔 듣는데.
대부분이 아들 소용없다. 재산많아뭐해 다 며느리꺼돼. 아들은 장가가면 끝. 불쌍해. 등등인데.
그 대상자가 보면 예쁜 아들맘 이거나 좀 사는 엄마들이에요 ㅎ
옆에서 듣자니 열폭인게 뻔해서 말을 말아버리곤 하는데,
그런엄마들 꼭 마지막에 덧붙이는 말이

아들만 있음 늙어 외롭고 불행하다. 딸있어야 안외롭다.
우리딸이 여행보내줄거다.
딸집에 맨날 가야지.
병수발 아들며느린 안한다 그래서 딸이 있어야해.
의사남자ㅡ잡으면 부인이랑 장모가 호강이야. 깔깔깔.

인데 딸만 둘인 저로선 뭔가 거슬려요
딸팔아먹을것도 아니고
딸한테 늙어 기댈 생각 없거든요
오히려 저런 말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우리딸들의 미래를 후려치는 말 같아서 거슬려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우리딸들, 더 해주면 더 해주고픈 마음 뿐인데.
왜 만나는 여편네들 마다 이런 소릴 하는지.
듣기 싫은데 뭐라 대답할까요.
안만나자니 애들 친구 엄마라....
추천수206
반대수5
베플ㅇㅇ|2020.07.16 16:33
언제까지 이 나라의 딸들은 수단이여야되나, 자식 그 자체로서 목적이 될 수는 없는건가!!
베플OOO|2020.07.16 13:52
본인들은 친정엄마아빠한테 여행보내드리고, 용돈드리고, 병나면 병수발 들 준비까지 완벽히 됐답니까? 같은 여자면서 왜 저러나 몰라~~
베플ㅇㅇ|2020.07.16 15:05
웃기는건 신데렐라가 없어진지 옛날임.재벌가 재벌 2세 3세랑 결혼한 신데렐라라 해도 부모가 상류층임.그냥 평범한 집안들이 아님.재벌 혼맥도 이런거 보면 그들만의 리그임.요즘 남자들도 멍청하게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한다 그러고 외제차에 태워가지 않음.드라마에서나 흙수저 여주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야 하고 매달리지.저 엄마들이 웃기는건 자기딸 집이니 건물이니 다 가진 남자가 어서옵쇼 몸만 옵쇼 할꺼라고 착각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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