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꼭 조언을 구하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건, 없건 또는 이런 비슷한 사람과 결혼을 진행하신 분이 있다면 꼭 조언 부탁드려요
3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약속을 하고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렸습니다.
장거리 연애를 하던 중이라같이 결혼 자금을 좀 더 모으고자 남자친구 근무 지역으로 집을 구하고동거를 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양가 부모님 모두 결혼을 재촉 하십니다.올 가을-겨울에는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어요
근데 제 마음이 부담 때문인건지 이 결혼 맞나 싶어요남자친구와 연애 초부터 잦은 다툼이 있었어요저는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이 있어도 그럴수도 있지 하며 묵히고 넘어가는 성격이에요그와 반대로 남자친구는 그때그때 집고 넘어가야 하기때문에부딪힘이 많았지만 덕분에 저도 속에 있는말을 꺼낼 수 있게 되었고다투고 의견충돌 있더라도 얘기해야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다는 남친의 마인드가좋았어요 결혼 다짐도 이 이유가 컷었는데점점 거칠어져가요....
초반에도 언행이 거칠어서 제가 얘기를 했고 많이 고쳐져 친구들한테도 성격 좋아졌단 얘기를 자주 들었었어요하지만 지금은 초반보다 더 한것 같습니다.욕도 욕이지만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행동은 모든게 '잘못'이고나를 버리고 다 고치라고 말합니다.나만 고치면 나만 잘하면 해결될거같았던 관계는 점점 끝을 향해가고 있는거같고저도 화가나서 반박을 하면 고분고분하던 애가 여태 어떻게 참아왔냐며 비꼬듯 얘기해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스스럼 없이 지적하고 화를내고같이 있는사람은 어떤 부분에서 화가난거야? 화낼 일인거야? 할 정도로 아무 일도 아닌걸뭐라고만 하니 그냥 제가 맘에 안들어서 뭐든 꼬투리 잡는거같아요그걸 여럿 본 남친 친구도 뭐라고 하려고 자꾸 이유를 찾는거같다 좀 참아라는 씩으로말을 했다는데 그 말을 듣고 온 남친은제가 피해자인척을 했다며 다른사람들은 자기만 잘못 된줄 안다고 억울하다며저한테 더 화내요...
사물을 내려쳐 금이가거나 부러진적도 몇 번 있고두들겨 맞아봐야 정신차리냐는둥 맞아볼래 라는둥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니더 이상은 무서워졌어요 이젠 화가나면 맞을까 걱정되요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해하고 발전할 수 있을것 같던 관계는꿈이었던것 같습니다.그래서 헤어짐을 결심하고 다니던 직장도 퇴사통보를 해 둔 상황인데요
남자친구에게는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까요?
그만 하잔 말이 나올때 마다 다시 잘해 보자 미안하다 같이 있자는 남자친구의 모습을이제는 더이상 못볼것 같아요 마음 약해질까봐요남친은 아직 퇴사 사실도 몰라요같이 있을때 얘기했다가는 난리 날꺼같아서 본가 다녀온다 한 뒤거기서 시간을 갖잔 말을 하려는데.... 잠수이별 하는것 같아 예의가 아닌것같고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남자친구 부모님께는 뭐라 인사드려야하죠?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