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좋아하는 짝남이 있는데
가망 있는지 각좀 봐주라 ㅠㅠ
짝남이랑 다른관데 수업 과제로 만났어
조용하게 은근히 챙겨주고 책임감 있고 이래서 좋아하게 됐음
(솔직히 훈훈하고 ㅠㅜㅜ 내스탈)
나도 짝남도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서 종종 마주치거든
근데 볼때마다 옆에 여사친이 붙어있어(같은과인거같아)
카페에서 같이 공부한다든지 밥먹는다든지
첨엔 당연히 여친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그러더라고
근데 쎄했던게 연인으로 오해받았을 때 여사친이 대답하는거야
제가요? 아니에요 이럼서 짝남은 가만히 있고…
내눈엔 이거 여사친이 보여주기식으로 선긋는거같았는데 내뇌망상이냐 ㅠㅜㅜ
모르겠어 여사친 볼때 꿀 떨어진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자꾸 짝녀가 아닐까 싶은 불안한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
근데 내가 포기 못하겠는건
조별과제 같이 할 때 내가 내파트 어렵다고 그러니까
새벽 2시에 도와주러 우리집 앞 카페 와줬거든
걔가 원래 다정한걸수도 있는데 마음 없는애한테 이렇게까지 하냐?
내가 더 들이대도 될까?
짝녀가 맞다면 그 여사친이 딴맘 먹으면 게임 끝인거잖아
그냥 포기하고 친구로 남는게 나으려나?
인맥 없어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음 ㅠㅠㅠ
나 이렇게 누구 좋아해본거 처음인데
이대로 포기하는건 싫어서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