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 톡선이냐.. 고맙당 아 근데 댓글에 싸우다가 자리 박차고 나가는거 별로라고 하는애들 있던데 내가진짜 싸우다가 아씨 나 걍 집갈래 이러고 집가는게 아님ㅋㅋㅋㅋ 남친한테 내일만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계속 얘기해봤자 더 싸울거 같다고 말하고 집간거야 남친도 알겠다고 데려다주기까지 했음 나도 막 집간다고 자리 박차고 일어나는 짓은 안함.. 남친 운게 신기해서 그냥 자기전에 쓴 글인데 남연애사다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종
중학교때부터 사겨서 거의 3년째인데 요새 좀 자주 싸운단말임 공부하느라 서로 예민해지기도 했고 남친은 몰라도 나는 권태기 올 뻔 했음 오늘도 같이 있다가 싸우고 내가 그냥 집에 감 난 싸우면 집에 갔다가 생각 정리하고 나중에 만나서 얘기로 푸는 스타일인데 남친은 그냥 그 날 있었던일 그 날에 끝내자 이 스타일임 화해하는 방식도 ㅈㄴ안맞아서 초반에 엄청 싸움ㅋㅋㅋㅋ
암튼 오늘도 사소한거로 싸우다가 둘다 예민해져서 그냥 내가 집
가자 하고 가서 바로 화장지우고 씻고 자려고 누웠음 난 스트레스 받으면 걍 자야됨 11시? 조금 넘었는데 걍 불끄고 누음 근데 전화가 와서 봤더니 남친인거야 톡으로 그냥 내일 얘기하자고 피곤하다 하고 폰 다시 껐는데 계속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받아서 조금 짜증냈는데 얘가 아무말이 없는거임 얘 성격엔 같이 짜증내야되거든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듣고있냐고 했는데 얘가 미안해 00아.. 이러는거임 사귄지 꽤 돼서 얘가 나 성빼고 00이라고 부른적이 최근에 진짜 없어 성 붙여서 부르거나 아님 거의 별명부름 내가 저거듣고 갑자기 뭐냐고 했는데 얘가 자기 밑에 있다고 나올 수 있녜 그래서 걍 마스크 쓰고 나감
나갔는데 얘가 나 보자마자 안더니 계속 미안하다 하는데 솔직히 얘만 미안해 할 상황이 아니였음 나도 잘못한게 있어서 됐다고 뭘 그렇게 미안해하냐고 했는데 얘가 요새 우리 너무 자주 싸워서 너가 헤어지자 할거 같다고 자기도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항상 집가면 그때 이렇게 말할걸, 뭐해줄걸 이러면서 후회한다고 하면서 눈물 고이면서 몇방울 떨어지는데ㅅㅂ 행복하더라
솔직히 헤어질 생각하고 있었거든..? 10번 만나면 7번은 싸우고 헤어지는데 계속 사귈 필요가 없었음 근데 얘가 그거 딱 알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헤어지자 하지말라고 하는데 조금 고맙고 미안했음
지 우는거 쪽팔려서 계속 안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우는거 진짜 드라마나 웹툰에서나 봤지 ㄹㅇ우는거 실제로 보니까 짜릿하고 뭔가 가슴이 먹먹해짐 짱이야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