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이제 진짜 여름이구나 싶네요
더운 여름에는 면을 찾게 되는데....
저는 면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큰아이는 면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큰아이가 좋아하는 모밀국수를 해줬어요..
베란다가서.. 열심히 잘 크고 있는 애플민트도 한잎 따서... 메론위에 올려주고...
남자아이두 이런 깨알같은 놀이 좋아하더라구여
어릴때부터 그릇 흔들릴까봐 트레이에 올려서 밥을 차려줬더니...
울 큰아이 제일 좋아하는 기내식... 상차림..이 되었어요
이제 놀러는 못갈터이니...
기분만 내자
학교를 일주일에 두번 등교하는 둘째아이는 생일날 잔치를 못하니까 한명씩 한명씩 친구들을 데리고 와요
그게 걱정이긴한데...
학교에서도 같이 어울리는 아이들이니까..
나가서 놀라는 말도 못하는 때이니까
집에서 간식 챙겨줍니다.
넘 급하게 와서 제대로 차려준 것도 없는 상이라...
잔망을 떨어봅니다.
오뎅국 속에..... 꼬옥....
이번 둘째아이 생일선물은 가장 친한친구와 같이 맛있는 것을 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며칠전부터 장보고 준비하고 계획해서 냉장고를 채웠어요
그런데 생일전날 그 친구가 생일선물을 들고 왔어요....
밥도 안먹었데요..
어떻게 그냥 보내요...
그래두 큰 준비는 다해놓은 상태니까..
잠깐 기다려줄래 하고.. 삼십분만에 차린 밥상이에요
여자아이들이니까...
더더더더 이쁘게 해주고 싶었는데....
삼십분의 한계가 있네요..
그래도 맛있게 즐겁게 먹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 친구는 사진찍어가더니.. 엄마한테 자랑할꺼라고 하더라구요
맘에 들었나봐요
말을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
담에 또 해줄께 하고 약속했어요...
등갈비를 또 사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운 여름이에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엄마나이 13살
처음이라 얼렁뚱땅하기도 하고...
시행착오 많기는 한데... 열심히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