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느 정도의 우울감이 있었지만
어떤 시기를 기점으로 이렇게 살지말자 라는 마음이 들어
자의적으로 노력해왔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떨쳐버리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잡생각이 많은편인데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않는 몇번의 일들을 겪고 난 후
요즘의 저는
아무런 생각도 의욕도 흥미도 없어요
연애 안한지도 몇 년 되었구요
뭘 해도 그때 뿐 (뭘 하는거 자체가 쉽지않네요)
삼십대 중반이 안된 나이임에도
이미 실패한 삶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간단한 청소도 잘 되지않고
문제는 직장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겁니다
요 몇달 공허한 마음이 너무 심해졌어요
연애를 하면 무료한 일상 새로움으로 좀 괜찮아질까요?
병원도 생각해보았지만
약을 먹다가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하길래
좀 겁이 나요
그리고 스스로 이게 병원에 갈 정도의 우울감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답답합니다
다들 우울한 시기가 올 때마다 어떻게 극복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