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가 없어서 글을 적습니다.
수녀와 같이 일하는 사람입니다. 성당에서 만난 사이가 아닌 공적으로 만난 사이이죠.
처음 수녀를 봤을땐 저도 편견에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 편견은 수녀님은 착하시지, 수녀님은 모든걸 포용하실거야.
그러나 그건 다 제 편견이었고 수녀도 사람이었습니다.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고 종교 강요에 미사 강제 참석, 남의 가정사 캐물어서 수녀원과 회사전체에 오르내리게 하기. 그리고 끈임없는 폭언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첫 만남, 아직 잘 모를 3개월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묻는대로 답해주다니 지금 생각해도 땅을 칩니다.
일은 어디서나와 같이 오전, 오후로 나눠져있고 오전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녀는 일을 깊게 하지도 않고 그 잠깐 9:30~11:30까지 하고는 힘들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더 힘든데, 수녀가 하지 않은 몫까지 하느라 배로 힘든데 이 수녀는 자기만 힘든줄알고 팀장한테 하루가 멀다하고 징징거립니다..
사람들은 수녀를 없는 사람인데 그냥와서 도와주는거다 하시지만 그럴바엔 차라리 없는게 나을정도로 팀 분위기를 흐리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뭘하면 무조건 옳다하고 조금만 싫은사람이 있으면 비웃네요. 뭐 사람이면 그럴수있지만 1년 365일 내내 그러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
개선사항이 있어 하나가 바뀌면 당연히 버리는 찌끄레기가 있죠. 정말 쓸수없는거라 다들 버리지만 혼자 아깝다고하며 눈치줍니다. 아까운거 이해하죠. 하지만 우리가 버리는건 진짜 못쓰는거고 다 젖어버리고 누래지고 더러워지고 여러번 찢어진 것들입니다.
뭐만하려고하면 그렇게 태클을 거니 다들 회의할때도 이제 입을 다물어 버리네요
그리고 점심을 먹고 한시반부터 움직어야하는데 기도하러 간다고 거의 2:30~3:00에 와요. 그때쯤이먼 급한 오후일이 끝나있죠
기도한다고 점심이후로 나가놓고 오후일을 하나도 안합니다.ㅠ
그래놓고 가끔 오후에 수녀가 오기전까지 일을 다 못끝마치면 아직도 일이 남았냐고 눈치를 주고 팀장한테 요즘 왜 오후일이 안돼있냐고 또 떽떽거려요
점심시간동안 회의를 해서 그렇다해도 이해를 못하고 자기가 왔는데 일이 안끝났다고 궁시렁대시더라구요 ㅋㅋ아 어이없어서ㅋㅋ 일도 오전에 잠깐하는 주제에 그거 힘들다고 떽떽거리면서 오후일 좀 했다고 궁시렁대는게 진짜 싫더라구요.
또 피정이라고 작년엔 일주일.
올해엔 한달.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쉬는게 먼저라 그 대구를 갔네요. 자가용 타고 가면 괜찮다고 어차피 수녀원 안에서만 지낼거라 괜찮다고 자가격리도 해야하면서 말이에요.
안그래도 그때 우리 인원이 한명 빠져서 빡셌는데 수녀까지 자기 피정간다고 사라지고 팀장은 코로나땜에 출장가서 거의 3주는 없고 완전 빡세게 돌아갔죠 차라리 주말이 덜 힘들었늘 정도니깐요.
그래놓고 우리들에겐 일 못한다 일 안한다. 같이 일하는 인원이 교대라 짝에 따라 달라진다며 뒷담을 까십니다.
수녀 본인도 그날 근무하는 사람에따라 일안하고 일하고 차이가 제일 명확하면서 남 일하는것만 감시하고 진짜 치가 떨렸네요.
일을 하러왔으면 그냥 일만 하면되지 왜 남의 개인정보를 다 캐묻고 다른 부서 이야기를 하고 뒷담을까고 노는지 모르겠서요..
진짜 수녀랑 같이 일하면 힘듭니다..
맨날 가족보러 간다고 휴가내고 남은일은 남은사람 몫이죠..ㅎ
일머리도 없고... 자기 말 안들어주면 삐지고 솔직히 다들 이야기하기.싫어서 피해다니는건데 자꾸 쫓아와서 지랄해대니 힘드네요...
성직자라서 다르다는건 알겠는데 공적으로.. 일적으로는 제발 안마주쳤으면 좋겠네요....
성격이 하나같이.이상하고 그렇게 잘났으면 자기들끼리 일하지 왜 굳이 사람을 열받지 하는지 모르겠고...
배려하면서 착한척하지만 그건 앞에서이고 그 대상이 없으면 입부터 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기도 질려서 입닫고있으면 듣고있어요? 귀 안들려요? 이러고 수녀라는 사람들은 그냥 수녀원에만 살면서 지냈으면 좋겟어요..
일반인에게 강요하지말고 강압적으로 굴지말고 말고 걸지말고 그냥 성당에서만 지내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ㅜ
이 수녀덕에 편견이 생겼으며 앞으로 수녀와 성당 그리고 가톨릭에 좋은 인상은 없을것같아요 당한게 너무 많아서 소문의 주인공이니깐 더 엮여봤자 힘만 들고ㅠ 뭔 말만하면 빡치게해서 진짜 싸우고싶은데 동료들은 다 말리고..
어휴 수녀와 일하면서 억울한일도 홧병날일도 많아서 하소연 한탄으로 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