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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사람이야기해드릴까요?

모나리좌 |2020.07.22 14:25
조회 2,005 |추천 0
몇달전 비겁하게 헤어진 제가 아는분 이야기입니다

그사람은 첫연애를 늦게 시작했어요 30살넘어서요 그전엔 한명도 만나본적없던 총각이었지요 첫연애후 만남과 이별이란걸 알게되고 그이후 몇명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요 그영향으로 우울증이와서 몇년을 치료를 받는중입니다 많이 힘들고 한번은 자살시도도 해본 상태였어요 그렇지만 죽을운명은 아니였는지 손목을긋는순간 아퍼서 포기했답니다 ㅋㅋ 조금 시간이 흐르고 지인으로부터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그전에 만났던 사람들의 나쁜경험으로 만날생각이없어 사양을했답니다 그러던중에 심하게 울증이찾아왔어요 무작정 휴가후 목적지없이 차를 몰고 달리죠 그러다 갑자기 생각이난게 서울 한강이었죠 촌놈이라 가본적도없는곳 구경이나하다 뛰어내릴생각으로 간곳이었어요 하지만 또 포기합니다 자기가 죽으면 집에있는 개밥줄사람이 없었거든요 ㅋㅋ 그냥 쫄보입니다,집에 내려가던중 갑자기 생각이난것은 웃기게도 전에 들어왔었던 소개팅!어차피 서울올라올일이없어서 온김에 소개팅이나하자라는 생각으로 지인에게 전화번호를받고 만나기로합니다

전화를걸자 이상하다싶더니 술을먹은상태..몇마디하자 반말을 합니다 ㅋㅋ 보통 초면에는 반말안하자나요 머라고하니 동갑이라고 너도하랍니다 ㅋㅋ 이름을 알려주니 독특하다며 놀리기도하고 골때리는 여자를 소개시겨줬구나 생각했답니다 이렇게 이상한 대화를하며 00역앞에서 만나기로하고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중 전화가옵니다,잘못타서 처음 말한곳이아니라 다른곳에서 내렸다고...아쒸...초면에 반말에 이름으로 놀리고 지방보다 몇배나복잡한 서울길을 다시 찾아가야하다니 짜증도났지만 이왕왔으니 얼굴이라도 봐야한다는 생각에 다시 여자가내린 역으로향합니다 도착해서 어디냐물으니 어딘지 모르겠답니다 ㅜㅜ 그렇게 몇십분을 서로 이쪽저쪽오가다 드디어 만납니다 처음보는 사이지만 꼭 몇번본사람처럼 반말하며 반겨줫답니다 카페에들어가 어색한 분위기속에 이야기를했죠 술먹은 상태나와서인지 헝크러진머리와 내숭없는모습..독특한 여자에게 남자는 첫눈에 반하죠 그렇게 짧은 만남후 전화와 몇번의 만남, 남자는 더욱 여자에게 빠져들죠 사귀자는 말을하고싶지만 자존감이 많이떨어져있는 상태여서 말을 못하는사이 어느날 그만보자는 연락이옵니다...왜?라는말도못하고 멍청하게도 수락을하죠 떨어진 자존감과 전에 만났던 여자들의 안좋은 생각들....다시 연애하기가 두려웠거든요..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고 남자는 여자의 생각이 떠나질않아요 다시 도전할까?말까?생각만하는사이 시간 계속흘러요,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조언을구하지만 이럴때 꼭~반반으로 갈려요 ㅋㅋ어떻게하면좋을까 생각하던중 취향저격인 그런여자는 다시는 못만날거같은 생각에 통신사본점으로가서 수신자 발신자 목록을보고 어렵게 다시한번 전화를합니다,행운인지 다시 만나는일이 벌어지죠 남자는 여자를보면 꼭 연예인보는듯한 기분이들었죠 자기가 생각하고있던 완전한 이상형이었거든요 서울과 지방을 왔다갔다하며 만남도가지고 까톡과 전화를하는 사이 둘은 가까워지고 발렌타인데이때 여자의 정성이담긴 마카롱을 받아요 완전 감동이었죠 멀리까지가서 손수만들어 선물한거였거든요 남자는 어릴때부터 사랑을 많이받고 자란 사람이아니라 표현이 서툴렀지만 마음은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죠.물론 화이트데이때 남자도 고백을하고 사귀게됩니다.
남자는 너무 좋았어요 졸려도 참아가며 차를타고 여자를 만나러갔고 여자에게 말은안했지만 졸음운전으로 몇번 죽을뻔했죠ㅋㅋ
하지만 표현은못하지만 여자가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그정도는 감수할수있었어요.하지만 연애하는사이에 좋아만하는게 다가아니죠 남자는 연애에 초보였어요 리드같은건할줄도몰랐고 여자의 마음도 모르는 완전초보...그러나 여자는 그런그를 잘참아줬던거같아요 맞춰주기도하고 이해도많이해주고...배울점도많고 참괜찮은여자...
사귀면서 몇번의싸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여자의 넓은 이해심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죠.하지만 남자에게는 큰문제가 한가지있었어요...바로 돈문제!..남자의 친형에게는 큰빚이있었어요,말하기힘들었겠지만 형은 남자에게 돈을빌려갑니다..그걸시작으로 빚을진 이유와 사정들도 알게돼죠...가정이있는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남자는 형에게 지금까지 모와왔던 돈을 모두 빌려줍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말에 대출도 받아주고요,그렇게해주면 지금까지보다 생활이 덜힘들단말에요,편모인 남자는 어려서부터 형을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의지하며 자랐거든요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그동안 혼자생활하기에 큰불편없이 생활했지만 형이 이자를 못주는상황이 몇개월,살던집에서 전여자친구가 어떻게알고 찾아왔는지 출근하던 남자를 막아서고 행패를부리고하는 상황,손해를보고 집을내놓고 이사를가지만 이놈의 똥강아지의 잦은짖음으로 주민신고가 들어왔거든요 개를 내보내던가 아니면 방을 빼라는 통보를받아요.남자는 개는 포기할수는없었죠 우울증때문에 일부로 분양을 받아서 의지하던 사이었으니까요.
결국 시골에 몇달 보내기로하고 남자는 본가로들어가지만 살던집에서 나오면 터무니없는 청소비용을 지불하고 나오죠.거기에 더해서 여러가지 갑자기 큰돈이 빠져나가요..혼자서는 어찌할수있지만 연애까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생각을합니다 하지만 여자를 포기할수는 없었어요...그여자같은 사람은 세계를 돌아다녀도 없을 여자였어요 정말 정말 정말....그런여자없어요...처음으로 첫눈에 반한여자요...
어찌어찌 만남은 지속하죠 그리구 황금연휴때 같이 지내가로하고 펜션으로 놀러갈 계획을 세워요 그때까지는 좋았죠 문자 받을때까지만해도요. 0이라는 숫자....여러가지 세금이빠져나가며 오는 문자를보는 순간 살면서 처음으로 통장잔금이 0이라고 써있는걸봤죠...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지만 당장은 다가오는 처음으로같이가는 여행을 못간다고 할수는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카드가있었죠,방은 여자가 잡았으니 놀러가서 쓰고 먹을 돈은 남자가 지불을하죠,하지만 스트레스로 우울증이온 상태로갔으니.....전혀 여행가서 신나는 기분이아니였죠,생각해보면 이때 여자에게 너무 미안했다고해요 같이 계획해서 어딜가서 이걸먹고 저걸보고 사진찍고 웃고 떠들고했어야 여행간생각이 들었겠지만 남자는 전혀 그런걸 안했어요 그저 여자에게 맡겼죠...따라다니는듯한 무책임한 행동이었죠,여기에 싸움까지했으니...화가난 남자가 먼저간다는 말에 여자는 착하게도 남자를 잡아줍니다...아..남자는 정말 못났어요 진짜...
어찌어찌 여행을 마무리하고 남은 휴일은 각자 집에서 쉬기로하죠
남자는 많은 생각을해요,평소 남자가 생각하길 자기한텐 아까운 여자라고 생각했던지라...이해심많고 배울점많고 자기일처럼 정말 잘챙겨주는여자...가진거없고 직업도 변변찬은 남자..이제 진짜 그지나 다름없는 상태였으니...여자를 슬프게하긴 싫었어요.,.너무너무 괜찮은여자였지만 그동안 여자도 전남자친구들에게 상처가 남아있었거든요...
여자에게 전화가옵니다...평소같으면 버릇처럼받았겠지만 받질않아요...그렇게 몇십번 전화가와도 받질안받죠...그렇게 몇일 계속오던 전화가 안오기 시작합니다 ..하루,이틀,한달,두달 .. ..
남자는 잠수로 헤어지자는말을 대신합니다...정말 비겁하죠...연인사이에서 그런짓은 하지말아야하는건데...시간이 흐를수록 보고만싶었죠 하지만 놓아주는게 여자에게 좋다고 생각했어요.나같은 그지보다 잘해주지도 못하는 나쁜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아깝다고생각해거든요..정말요..,비겁하기도하고 상처도 많이주는방법이라는걸 알면서도 선택할수밖에없었어요..
그렇게 같이찍은 사진도 못지우고 못버린채 시간이멈춤것처럼 지내고있는사이 머리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멤돌아요 남자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요...그녀의 특유의 목소리가있었답니다..너무 너무 보고싶은데...에휴
그러던중에 세차를하던중 우연히 여자가 놓고간 차키를 발견해요
그냥 모르는척할까 전화해서 돌려줄까?라는 고민에 빠지죠
버리기에는 쫌그렇고 그렇게 헤어져놓고 전화하기도 그렇고요...또 연락을하다 혹시나 남자친구가 생긴걸알게되면...헤어졌어도 아끼던만큼 반동이 크게올꺼라는생각에말이죠..
결국 카톡을하게되고 시큰둥한 그녀의 반응에 정말 슬펐답니다...그리고... 역시나...그녀는 .,남친이 있었죠...화가났죠..남자는 아직도 못잊고있었는데...남자는 잘한것도없으면서 여자에게 시비를 걸어요..지가 여자에게한짓은 생각도안하고요..쯧쯧
그렇게 돌려주기로하고 대화가 끝나요...
ㄱㄹㄷㄹㅁ할때 ㅇㅇ이 똥차갔으니 지금만나는 그분은 아마 벤츠일꺼라고 전해주래요.
그사람이 마지막이길...이쁜연애해서 아들,딸낳고 잘살랍니다
아!다음생에는 잘해줄테니 그때 꼭만났음한답니다

글이 두서없고 받침.띄어쓰기없어서 죄송~
추천수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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