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집을 나갔습니다
아이가 집을 나갔습니다
제원인이 너무 크고 다시 관계개선을 하고싶은데 해결책이 있을까요?
아들한테 초등학생들어간다고 옷을 2~30만원 사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쯤에 딸아이도 그렇게 사주려고 옷매장을 가니 따라온 아들이 자기건 안사주냐면서 그대로 매장을 나갔습니다 초등학생때라 어린아이가 그런다는거에 당황해서 당장 찾았지만 어디 숨었다가 간건지 경찰에 신고해서 겨우겨우 저녁쯤에나 찾은 경험이 있어요 학생때 담배문제로 가출한적도 있고 그냥 제가 전생에 죄를 지었나보다 싶은 마음으로 키웠어요 정말 말 안듣고 살림에도 일체 손을 안댑니다 군대 다녀오고 달라질줄알았는데 똑같더라고요
그에반해 딸아이는 정말 말을 잘들어요 집안살림도 다 하고 밥도 혼자 잘 챙겨먹어요 알아서 잘 일어나고 공부도 열심히했고
서울 경기권 대학에 붙었지만 장학금주는 지방대가서 무료로 일본연수도 가고 한학기장학금을 받아온적도 있어요 심지어 졸업하고 대기업에도 턱턱 붙고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타지에 있는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걸 보면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물론 아들은 대학다닐때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딸아이에 비해서요 6개월 후에 아는사람통해서 취업을 했는데 차를 사달라해서 중고로 하나 사줬어요 참 이과정에서도 딸이 서운하다고 하네요 먼저 취업한 자기는 안사주고 그리고 자기가 취준할때는 언제 취업하냐고 계속 보채더니 아들이 취업하는문제로는 기분상한다, 자존심 지켜주자며 언급 하지말자 했던게요 아들 성격이 안좋아서 일부러 그랬던게 좀 딸아이는 서운했나봅니다
하지만 딸아이가 가장 크게 저에게 실망한게 제가 넘어져서 손을 크게 다쳤는데요 손바닥이 거의 갈렸어요 그래서 딸아이가 마침 주말이라 직장에서 집오는날이라 투정도 부리고싶어서.. 손을 보여주면서 다쳤다고 했습니다 근데 보고 너무 속상해하더니 설거지하지말라면서 설거지부터 하더라고요 물안닿게 하라면서.. 물론 딸아이는 설거지 평소에 잘 하고요 아들이 안합니다 아들이 정말 설거지 요리 다 안해요 그렇다고 밥 안먹는건 아니고 차려주면 먹고 싱크대에 갖다놓기까진 해요 하지만 설거지는 절대 안합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손을 다쳤다 물 닿으면 안되니까 주말엔 자기가 있으니 괜찮지만 평일엔 집에있는 오빠가 좀 해라 라고 했고 그 이야기로 다투더니 아들이 딸을 때렸습니다 딸은 화나서 엄청 뭐라 했고 아들이 한대 더 치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그순간 못말렸고요 그이후로는 말렸습니다
근데 딸아이가 핸드폰을 찾는거에요 신고한다면서 그래서 말렸습니다 정말... 그이후로 방에 들어가서 저랑 한마디도 안해요 집도 직장기숙사에서 살다가 아예 자기힘으로 전세를 구하더라고요 도움도 하나도 안청하고.. 아들은 전세해달라해서 해줬는데..... 정말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마음이 아프고요 아들을 그렇다고 모르는척 남인척 살수도 없고 딸아이마음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정말 힘듭니다 딸아이에게 한달에 한번씩 전화를 걸어서 필요한거없냐 저는 차를 정말 사주고 싶었거든요 사진도 보냈었어요 사주겠다고... 근데 싫다더라고요 그리고 딸아이가 평소에 사고싶어했던 차가 있었는데 그차말고 다른차를 사자고 했습니다... 해서 집은 어떻게 대출받았냐 했더니 모아놓은돈에 회사대출 이라면서 신경쓰지말라길래 금액을 어떻게든 들었더니 5천이라길래 바로 5천 보내주고 미안하다고 금전적인것밖에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고 카톡쓰는데 정말 너무 후회스럽고 딸이 보고싶어요 딸이 집에 안온지가 반년이 넘어가요... 그동안 딸에게 의지를 많이 해와서 그런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정말 딸아이가 여태껏 저를 위해서 해준게 딸이 없으니까 정말 하나하나 생각나고 힘들고 저혼자 차려먹는것도 죄스러워 밥도 제대로 차려먹기 힘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제 건강이 좀 안좋아요 수술도 몇번 했고요 딸아이가 첫번째 직장을 사정이있어 그만두고 일년 쉬다가 재취업을 했다가.. 다시 지금은 그만둔 상태입니다 집을 나간건 일년쉴때 나간거고요 심지어 제 생일에 나갔습니다.. 카톡을 하면 읽고 답장은 해주고 전화도 받아는 주지만 집에 오란말에 다음달에 다음달에 하고 오지않습니다 아들은 타지에 자취중이고요 집에 저뿐인데 오지않아요..
추가합니다
딸아이가 이년전에 우울증에 걸렸었는데 병원다니고 많이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처음 일 그만두고 한번은 저도 병원 같이 가줬는데 그이후로는 혼자 말안하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이후로는 신경을 못써줬어요 그때는 우울증인거 모르고 힘들면 상담받아봐라 했더니 이미 받고있다 언급안해줬으면 좋겠다 하더라고요
가뜩이나 아픈데 더 옆에 있어주지못해 속상합니다 주소도 알려주지 않아서 먹을것도 못보내주고요.. 어디지역에 자취하는지도 안알려줘요...
딸이 예전에 집에 왔는데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말을 걸어도 말은 무시하고 필요한것만 가지고 나가더라고요 그럼 그럴때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계절마다 와서 옷을 가져갑니다 어쩔땐 자고가는데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잠만 자고 가요 댓글 읽어보니... 내버려두라고 하시는데 그냥 내버려두는게 가장 나을까요..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입니다
정말 병수발 돈을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고 싶다고 한게 아닙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딸이 도움 요청하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줄겁니다 그래서 연락을 계속 하게 됩니다 기대주길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