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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가 좋지않아도 자식결혼 걱정하는 부모

궁금하다 |2020.07.29 10:00
조회 18,016 |추천 25
제목 그대로 입니다.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않은데(별거 중)
어머니는 요새 결혼얘기를 많이 꺼내시고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느껴집니다.(제 나이 30 중반)


저라면, 내가 경험해서 힘들었던 것은 자식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을것 같은데
왜 결혼은 유난히 강요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걸까요?


저 키우실때는 '너 때문에 산다. 너 아니면 내가 벌써 이혼했지' 등등 힘들다는 말을 많이하셨었고,
어렸을 적 기억에도 좋은 말들보단 힘들어하셨던 말만 기억납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부부싸움도 있었고요.


또 제가 갓난아기때 정말 많이 울어서 힘들었다고 애는 이제 더 못 키우겠다고 하셨으면서, 제가 결혼하길 바라시는 마음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힘든시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셨었다면 저에게 결혼을 요구하는게 어느정도 그 입장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본인이 힘들었던 것을 왜 강요하는지.
현재까지는 '겉보기엔 멀쩡한데 결혼 못한 자식 둔 부모'로 사회에 낙인찍히는게 싫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 정도만 나네요.



근데 이런상황이 저만의 고민은 아닐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추천수25
반대수2
베플산듀|2020.07.30 11:48
안타깝지만 그건 부모가 자식을 통해 얻고 싶은 대리만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신이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으니 자식이 평범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 반, 그런 정상적인 삶을 사는 딸로 인해 얻을 사회적 만족감 반이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지만, 당신의 방식대로 사랑하게 되며 그것이 자식 인생 전부를 책임질 수는 없으니 쓰니가 잘 판단하셔요.
베플illllllllllii|2020.07.29 11:32
부모님은 쓰니가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는걸 원하는거에요.. "결혼" 하는걸 원하시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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