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입주때부터 살고 있는 주민.
입주와 함께 한 편의점이 있는데, 워낙 허허벌판인 동네에서 편의점은 유일한 술집?
여튼 입주 6년차 주민입니다ㅋ
요즘 중고거래를 하면서 편의점에서 택배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여
언젠가부터 편의점 택배도 포인트 적립이 된다는 문자를 받고 알바님께 요청을 했더니 택배는 포인트 적립 불가 상품이래요. 이번에 적립된다고 문자를 받았다니까 포스기에 따로 적립을 위해 번호 입력 키가 따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몰라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시길래 그냥 나왔어요. 모른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알바님의 응대가 무례한 게 아닌 이상 나중에 이야기하면 된다 생각하고 나오는 편입니다. 나중에 영수증 상에 점주명과 점포전화번호가 있잖음? 전화해서 ooo점주님이세요? 네 그런데요, 응대 방식이 처음부터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점주가 맞나 싶어서 두번 물었음(사실 점장님이 중간에 바뀐거 알고 있었고 인상과 응대가 좋으셔서 기억에 남았던 터. 알고봤더니 제가 생각한 점장님의 아들이 점주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 맞다고 하니 상황을 이야기 하니까 적립되는지 저 몰랐는데요? 황당... 모르는게 문제는 아니죠. 일단 고객이 이야기 하면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하고 진위 확인 후에 응대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그냥 우겨요. 모르는데 어떻하라구요. 점장이 맞나 싶었습니다. 그러더니 택배비 환불해 드려요? 그래서 제가 일주일 지난 택배 이미 갔는데 환불이 되나요? 아.... 그래서 지금 저한테 뭘 원하시는거여요? 라고 이야기를 함. 내 귀를 의심함. 점주가 이렇게 응대하니 더이상 할 말 없다고 생각해 본사에 의의 제기함.
결국 중간 관리자가 내 얘기 듣고 잘 공감해 주셔서 점주 아버님 통해 정중히 사과받고, 적립건은 추후적립으로 마무리됨. 아버님을 호감으로 봐왔기 때문에 그냥 넘어감.
두번째, 맥주병 환불하러 갔는데 알바님께서 자기는 이 시스템에 대해 들은게 없다고 함. 제가 6년간 여기 거래하면서 어렵지 않게 해왔고 불과 몇 일 전에도 환불 받았다고 하니까 죄송하지만 모른다고 함. 정말 미안해해서 안쓰러웠음. 점장님 전화하고 안 받으니까 또래 알바생들한테도 전화하는데 다들 모르는 눈치임. 알바님은 정말 할 데 까지 다 했음. 어차피 있어봤자 되는 상황도 아니니 알겠다고 하고 나옴. 맥주공병환불은 국가차원에서 진행하는건데 교육이 안되었다는 점에 대해 본사에게 말을 함. 지난 번 점주와의 언행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이 들어서 중간관리자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조금 지나 갑자기 점장이 전화옴
여보세요?
여보세요(겁나 띠껍)
어디세요?
여기 OOOO점에 점주인데요, 글 올라온 거 보고 전화했어요. 뭐 잠깐 확인 좀 할께요
기본적인 인사도 없이 따지듯 이야기 합니다. 나는 점주와 이야기 할 생각이 없는데 왜 했지라는 의아함을 가지고
이야기 하세요
말씀하신 날짜가 O월 OO일 이던데 이 날자 맞아요? 그날 제가 근무했거든요.
제가 대략적인 날짜라고 했지 그날이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글에서 O월OO일이라고 써있던데요?
저는 상담원 통해서 이야기 했지 글을 쓴 적이 없어요. 다시 정확히 날짜 확인해 드려요?
(중간에 말 끊고) 아. 제가 앞으로 교육 잘 시키겠습니다.
그리고요... 일전에 저희 아버지랑 통화하셨기도 했고 한번 지점에 나오시겠어요?
정말 당황했습니다. 인사도 없고 교육 부재에 대한 사과도 없이
느낌이 너 뭔데 별 거 아닌거 가지고 글 올리고 X랄이냐.
너 면상 어떻게 생겼나 보자라는 뉘앙스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가야할 이유가 뭐냐 지금 나 협박하냐 하니까
이게 무슨 협박이냐며 겁나 흥분합니다.
진짜 나이도 어린게 점장 타이틀이 완장이라고 찬 듯,
고객한테 어디 얼굴 보게 나오라 마라인가요.
동네 시장바닥인가요.
어이없는건 본사 팀장이라는 분이 전화와서는 점주의 응대태도에 포인트가 아닌 공병환불건 교육 이야기만 하길래 위 두건의 응대태도 쭉 다시 이야기 했구요, 묘하게 이 사람 살아온 과거가 있으니 이해해 달라, 내가 나를 걸고 이야기 하는데 점장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둘이 같은 남자라 사바사바 하네요.
점장은 친절해야할 고객에게는 성질을 있는데도 부리고 성격보이면서
본사 직원에게는 되게 친절한가 봅니다.
제 번호도 저장했는지 친추에 뜨네요. 원하는 얼굴 보고 싶나봐요. 거기 제 가족들 사진도 있는데 겁이 나네요. 본사의 응대 태도에 더 속이 상합니다. 요즘 동네 슈퍼도 단골 확보하느라 절절 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