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남친이랑 지금 6년차 연애중입니다.
문제는 남친 약속입니다.
초등학교친구, 중학교친구, 고등학교친구, 군대선후임, 사회친구 등 남자친구 친구가 엄청 많습니다.
친구가 많다보니 남친 약속이 끝이 없습니다. 남친 약속은 한달에 평균 8번정도 있습니다. 일찍 들어가는 날도 있지만 대부분 술을 마셔 꽐라가 되기도 하고 약속있을때마다 거의 새벽 늦게 귀가합니다.
적당히 친구가 있는 저는 두세달에 두세번 정도 약속이 있습니다.
남친이 약속이 많아서 저한테 소홀하다? 그건 또 아닙니다. 많은 약속이 있어도 저 만날거는 만나고 잘해줍니다. 약속있을때도 화장실 갈때마다 전화하고 카톡도 자주하며 연락 잘 됩니다.
하지만, 약속이 적은 저는 약속많은 남친에게 가끔 서운한감정이라고해야하나 미묘한 감정이 오갑니다. 남친이 약속있다고 말하면 못 만나게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지나치다 싶을 때 쯤 "왜 이렇게 약속이 많아, 또 약속이야?" 등으로 서운함을 표현합니다
남친한테 약속문제로 서운함을 표현할 때 항상 의문점이 듭니다.같이사는 와이프라면 남친의 많은약속과 늦은귀가로 100프로 뭐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여자친구로써 '내가 지금 같이사는 와이프도 아닌데, 약속이나 늦은귀가로 서운해하고 말하는게 맞나?' '단지 여자친구인데 얘 인생, 사회생활을 내가 너무 가로막는건가?' 등 많은 감정이 오갑니다.
제가 이러한 감정이 드는게 맞고 그러한 감정을 남친한테 표현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같이사는 와이프가 아닌 여자친구이므로 남친의 많은 약속 그러려니하고 아무말없이 이해해줘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