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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어이 없는 어린직원

ㅇㅇ |2020.07.30 00:06
조회 37,697 |추천 17
어이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요즘 애들 다 이런가요?

어린직원이 있는데 특성화고 졸업하고 처음 취업한게 이 회사래요.

아무리 다른 회사 경험 없다지만 음..

좀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 일 다 하고 나서 심심하면
일하는 다른 사람 자리 기웃기웃.

다 조용히 일하고 있는데 조금 착하거나 젊은 직원 자리가서 주저리 떠듬. (대부분 짜증내지 않고 귀엽게 봐주는데 좋아하진 않는 반응. 그냥 저러다 가겠지 하고 참는듯)


정말 말할 새도없이 바쁜 사람 앞에 가서도

Q.뭐해요~?
-...
Q.뭐하냐구요!!
-바빠요.
Q.왜바빠요?일많아요?

이러고 물어봄..

그리고 몇 개월 지났음.

장난이랍시고 내 자리에 앉아서 헤헤 하고 안일어남

일 하는 서류들 기웃기웃 이건 뭐에요? 저건 뭐에요?
퀵으로 온 서류 바빠서 안뜯고 올려놨는데 뜯어서 보여달라고 고집. 지금 바빠요~ 하고 달램.
(이건 뭐다 저건 뭐다 설명해줘도 한귀로 흘림)

왜요~?병.
모르는 것들 찾아보려고 안하고 무조건 물어봄.
간단한 것도 고개 돌려서 물어봄.
한번만 검색해보면 알것도 착한 직원 잡아서 물어봄. 이해 안 되면 느긋하게 왜요~? 왜요~?하고 물어봐서 그 직원 계속 설명하느라 잡혀 있음

몇년 지났더니

은근슬쩍 자기 일 도와달라고 시킴.

예를 들어 양 많고 단순업무를 하고 있었으면
쉬고 있는 직원에게 척하고 주면서 저 이거 힘든데 나눠해달라고 함(자주 봄)

특성화고 돌려까는 것 아님

요즘 애들이 이런 건가 싶어서 남김

아직 어리고 어찌보면 귀여운? 행동이지만

이해는 안감

요즘 시대에 예전처럼 기강을 잡자는 건 아니지만 이 회사는 한소리 하는 사람도 없이 너무 놔줌..

--
댓글이..

댓글보니 확신이 드네요. 이런 직원 어디서도 본 적 없고 혼나도 마땅하잖아요. 다른 데 같으면 이미 군기 잡혔죠.

그리구 생각 못했던 건데
다른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게 그 분들이 총대 매는 게 싫었던 거라구요?
(저라도 충고 해야 했는데..)

근데 이해 안 되는 건
해 달란다고 해 주는 착한 직원이에요. 쭉..
총대매기 싫어서라기 보단 착한 직원이 문제 인식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것도 문제..

지금 회사가 미쳐 돌아갑니다..
추천수17
반대수36
베플ㅇㅇ|2020.07.30 10:49
응 쟤가 이상한거에요 내가 19살때 취업했을때만 해도 회사에 대한 긴장감 압박감 오져서 저런짓들 전혀 못했을텐데..;; 쟨 넘 매사가 편한거임 아니다 싶을땐 한 소리 하셔서 바로잡게 해주세요 ;;
베플|2020.07.31 10:58
아주 영악하네 그동안 간본거에요 누가 착하고 누가 만만한건지 그래서 이젠 경력좀 됐다고 지 바쁜거 그동안 찾아놓은 만만한사람에게 넘기는단계에 온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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