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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다;

ㅇㅇ |2020.07.30 01:18
조회 256 |추천 0

글 재주가 좋지 않지만 최대한 열심히 써볼게

1. 나는 아플 때 정말 예민해져.
- 특히 ㅅㄹ할 때. ㅅㄹㅌ이 남들에 비해 정말 심하기도 하고..(구급차에 실려간 경험 다수)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내 감정이 조절이 안되고 모든 만물에 짜증이나

2. 아플 때 남들한테 절때 티내지 않아.
- 타인과 나에게 서로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한 내 나름의 해결책이야. 가족도 몰라

3. 단 한 번 남친이 짜증아닌 짜증내는 걸 본적이 있는데 그게 내가 ㅅㄹ했을 때야
- 남친은 내가 ㅅㄹ하는 줄 몰랐고 내가 정말 일방적으로 계속 짜증내고 남친이 달래려다가 남친도 결국 짜증이 난 상황이였어.

4. 다음 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변명이지만 ㅅㄹ를 해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얘기했는데 "또 그 핑계를 쓰시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남친이 얘기했어
- 코끼리코를 100번하고 공중제비를 하면서 봐도 내 잘못 100%에 남친은 다음 날 사과까지 웃으며 잘 받아줬어 나도 저 말을 들으니까 정신이 차려지더라고. 내가 남자친구라고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 이해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나봐

5. 이후로는 절때 아플 때 얘기하지 않아. 전화나 만남은 피하고 카톡으로는 평상시처럼 잠깐잠깐 이야기해. 아팠던 이야기는 나중에 다 낫고 나서 종종 얘기하곤 해(아팠던 사실 자체를 숨기지는 않아. 그냥 내가 예민할 때 이야기하는 걸 피하는것 뿐이야)

6. 그런데 남자친구는 아플 때 얘기하지 않는 걸 너무 서운해해

나는 솔직히 남친의 마음이 이해가 안돼. 남친한테 말한다고 내가 갑자기 안아파지는 것도 아니고 아프다고 말하고 나면 기대고 싶어져서 내가 너무 찡찡대고(?) 자꾸 짜증도 내게 되서 말하기 싫어. 정확히는 참는거지만
나는 싸우는 것도 싫고 내가 아파서 예민한 걸 'ㅅㄹ하니까 그래도 돼' 이런 마인드인 사람 취급 당하는 것도 싫어서 안하는거야. 내가 예민하니 이해를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남친은 내가 짜증내는 것도 귀엽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내가 아플때마다 그때그때 말해주길 원해

남친 마음 이해못하는 내가 이상한거야?
요새 이것 때문에 너무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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